♣ 여행/☞ 나의 일상

아침산책

건강미인조폭 2014. 10. 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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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6시 남편과 집 주변에서 가벼운 아침산책을 했다.

 

주변의 공원에서 고양이세마리는 제각기 거리를 두고 앉자 꿈쩍도 하지 않고 우리부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거리마다 푸른 잎들이 조금씩 새 옷으로 갈아입으러하고 있었다.

내외동을 넓게 연지공원을 끝으로 한시간 반을 돌았다.

부지런한 몇몇이 아침운동으로 가벼이 뛰고 있었다.

 

연지공원을 들어설 때, 분수줄기는 아침 7시를 알리듯 아침햇살을 받으며

나지막이물줄기를 뿜었다.

 

가을 잎이 여러 가지 색을 너무도 예쁘게 한 몸에 입고 있었다.

 

아파트 내는 아침 7시가 훌쩍 넘긴 시간에도 조용했다.

꽃 사과 열매는 주렁주렁 며칠 전과는 다르게 나뭇가지가 휘듯 달려있었다.

 

아파트 내에서 바라보는 공원의 단풍도 옷을 바꿔 입으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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