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칭다오여행 뒤풀이

건강미인조폭 2014. 11. 10. 08:43

11월 8일

토요일아침,

찬바람이 볼을 치며 겨울이 다가옴을 알려주었다.

목도리를 하고 잠바의 지퍼를 목까지 끌어올리고 바람을 막으며

오전 봉사활동에 다녀왔다.

 

이날 오후 1시 칭다오여행 다녀 온 팀들이 참치전문점‘마루이’에서 뒤풀이가 예약되어 있었다.

 

사실 오전에 봉사활동 하면서도 마음은 콩밭(모임)에 있었다.

정희형을 볼모로 함께 봉사활동에 갔었다.

 

지난 8월 2일 정옥집(참치전문점‘마루이’)에서 베푸는 아· 점을 하며 나온 여행이야기가 10월25일 2박3일 여행을

다녀와 실천에 옮겨지면서 우린 뒤풀이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

 

9월 13일 만나 여행 일정을 의논 하고 10월23일 마지막 여행 준비물을 정검하며 10월 25일 여행을 다녀왔었다.

 

즐거운 여행의 뒷이야기는 많았다. 아마도 당분간은 이야기 꽃이 피워질것이다.

 

이 자리에서 애숙형 형부는 기분 좋다며 선물 받은 중국술(검남춘)과 칭다오에서 우리가 즐겨먹던 술(생명주)을 가져오셨다 . 

 검남춘(쓰촨 성에서 가장 유명한 술로 마오타이,우량예,검남춘는 고급백주세가지에 속한다고 한다)

 

우린 고래 고기, 참치 회, 참복어회 등 쥔장(정옥 부부) 고급요리솜씨 발휘에 오후 내내 입이 호사를 누리며 즐거웠다.

 

노래방에서 2부를 즐기며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온 걸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오전에 바람 맞으며 했던 힘든 봉사활동으로 쌓인 피로는 즐거운 여행 팀들과 푸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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