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정책기자단 합격 통보

건강미인조폭 2015. 1. 23. 20:46

1월 22일

지난해 12월 중순경 경기도에서 기자 생활로 잘 나가는 지인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내가 갖고 있는 영상편집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내주는 참 고마운 친구 같은 아우이다.

나의노력으로 영상편집하며 지방 신문사와 인터넷 방송을 했던 나는

졸작이라도 이제는 재능봉사를 하며 지금껏 나름 즐겁게 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정책기자단에 지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책기자단이란?

정부정책소식을 국민의 입장에서 전달해주는 도우미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1월 19일 발표에는 나를 응원한 지인도 떨어졌다기에 생각지도 않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에만 열중을 했었다.

 

그 다음날인 20일 추가 합격 통보 문자가 날아들었다.

두 어 시간 뒤에 전문직을 갖고 있는 나의 지인도 합격통보를 받았다 했다.

 

대학생들 틈에서 살아나기 위해선 두 세배로 뛰어야 할 것이다.

일단 성향을 알기위해선 설레발을 치기보다는 발대식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오늘 배구 후배 시연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쯤,

발대식에 대한 문자가 날아들었다. 가슴이 콩닥거렸다.

 

드디어 올게 왔구나,

‘도’ 아니면 ‘모’일 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남편과 아들에게 통보를 하고

2월4일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남편은 가벼이 말씀해 주었다.

‘해보든가~~~~’

쉬운 게 아닐 텐데~~~

 

‘젊은이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까?

아냐 아줌마의 힘으로 하면 되’ 하며

나와의 일문일답을 해보기도 하지만 일단은 주눅이 들었다 고 나 할까?????

 

그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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