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신입회원과 헌혈

건강미인조폭 2015. 2. 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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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봉사활동을 마치고 김해헌혈의집을 찾았다.

 

한 달 전, 봉사원 모집공고를 아파트게시판에 부친 적이 있었다.

게시판에 붙여진 전화번호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전화를 준 주민이 있었다.

흔쾌히 전화를 받고 간단한 가족사항을 묻고는 현재 함께 활동 중이다.

 

50대 중반의 나l에 가입하게 하게 된 것이 후회스럽다 했다.

오래전부터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용기가 없어 이제야 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 그녀는 지금 봉사활동 연수중이다.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을 배우고 있는 셈이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회원들이 모두 좋아하고 있지만

다음 달 월례회의를 통해 그녀에게 한 달간의 봉사활동을 들어보며 가입의 뜻을 묻고 함께 하게 될 것이다.

 

그런 그녀가 헌혈에도 관심을 보였다.

아들이 헌혈을 2~30회 정도 했다며 그녀도 헌혈을 하고 싶어 했다.

내가 싫어할 이유가 없었다.

다행히 나도 헌혈을 할 때가 되었기에 매월 13일 헌혈의 날인 오늘~

그녀와 함께 127번째 헌혈에 동참하고 돌아왔다.

 

신입회원의 용기 있는 적십자와의 인연이 오래도록 함께 가기를 바랄뿐이다.

 

 

 

나는 성분헌혈을 했으며

처음하는 금순이는 전혈을 했다.

건강한 회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뻤다.

방학인 탓에 학생들의 활동이 많았다.

집에 돌아오니 택배로 군용배낭이 선물로 도착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