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모처럼 한가한날을 맞았다.
피로도 어느 정도 풀린 상태이었다.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 중인 봉사원 가족 문병을 가기로 했다.
날씨는 제법 여름같이 후덥지근했다.
시간이 있는 봉사원3명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제법 먼 거리지만 봉사원의 수고로 문병을 다녀왔다.
빠른 시일 안에 완쾌되길 바라며 격려를 하고 돌아왔다.
부산을 벗어나기 전 함께 간 봉사원의 지인의 식당에 자리를 옮겼다.
푸름의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음식점이었다.
여자들의 수다를 곁들인 정갈한 음식으로 배 둘레를 채웠다.
시원한 파라솔아래서 차를 마시곤 김해로 들어왔다.
김해로 돌아온 우리는 다시 찻집을 찾아 입가심의 커피를 마시며
수다는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