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수영을 마친 오늘은 봉사활동을 뒤로 하고 두 곳에 병문안을 갔다.
불볕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폭염으로 움직임은 둔해지고~
병원은 그나마 시원했다.
지인의 기족과 낙지볶음으로 점심을 하고 일터로 향했다.
이용자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곡 물이 흐르는 장유계곡을 찾았다.
때마침 찾은 곳이 계곡여서 다음 달 월례회의 장소를 물색했다.
이용자는 물소리가 들리자 소리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겠다고 했다.
물에 갈수는 없었지만 가까이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 매미우는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듣게 한 뒤,
월례회의 장소로 예약까지 마쳤다.
이용자는 보이지는 않아도 피부로 느끼는, 들리는 바람소리에 ‘좋아라’ 했다.
뙤약볕에 땀은 비 오듯 했지만 다음 달에 있을 월례회의 장소로 시원하기를 바라며
잠시지만 흡족해하는 이용자와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안마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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