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신입회원과 복지관을 찾았다.
우리아파트 14층에 사는 숙영이
말없이 늘 현관 입구에서 외손자를 보던 숙영이를 1월 말경 은행에서 만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다 숙영이는 ‘언니 봉사활동하고 싶어요’ 하며 내게 다가왔다.
외손자는 놀이방에 보냈기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감사한 마음에 한 달간 봉사회활동 실습에 들어갔다.
빨래방을 다녀왔고 결연세대 방문도 함께 했다.
김해적십자무료급식소 봉사활동도 마쳤다.
무리 없이 활동에 동참했으며 즐거워했다.
다행히 봉사원들이 모두 반겨주었다.
숙영이는 지난해 말 우리에게 사과를 전해준 장본인이고 하다.
오늘은 쓰레기 뼈다귀 탕으로 할 일이 별로 없었다.
배추 삶고 된장 풀어 뼈다귀 탕을 끓이는 일로 김치만 썰며 되었다.
그래도 500명이 넘는 어르신들 급식은 등줄기에 땀이 흐르게 했다.
그녀는 감기로 한 달째 고생을 하면서도 봉사원이 되기로 했기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오늘 500여명이 넘는 삼계노인종합복지관에도 참여를 했다.
봉사원들은 정해진 자리에서 모두 열심해 했다.
가운데 맘도 예쁜 숙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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