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밤 걷기운동

건강미인조폭 2016. 3. 28. 22:21

328

어제 난 32,891km를 걸어 썼다.

오늘 저녁 걷기는 계속되었다

난 늦은 시간 연지공원(975m)7바퀴를 돌았다

 

우리 아파트 1층 동생과 저녁 8시에 만남이 있었기에 약속도 지키고 어제 뭉친 다리를 풀기위해 나갔지만 정영이는 5바퀴를 돌쯤 미장원을 들려 나오느라 늦었다 했다. 정영이가 돌때를 기다리며 난 2바퀴를 돌고 스트레칭을 하며 정영이를 기다렸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기특했다

 

젊어서 했던 배구를 40이 되어 김해로 이사를 오며 우연한 기회에 김해배구협회원들에 눈에 띠어 다시 왼쪽 공격수로 활약을 했었다.

배구에 대한 사랑으로 끔찍이 무서워했던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겸해 배구를 해왔다.

수영은 무릎 관절 보호차원에서 했던 것이지만 지금은 배구를 할 수 없을 만큼 무릎상태가 좋지 않아 수영을 14년 해온 것 같다.

 

30대는 에어로빅을 40대는 수영과 배구를 50대는 수영만을 해오다 60이 넘어 걷기를 하게 된 것이다.

목부터 허리협착증 무릎, 어깨~ 온전한 곳이 없다.

걷기과정을 수료하고 바른 자세로 걸어보며 뭔지 모를 짜릿한 맛을 느끼게 하며 나를 걷게 만들고 있다.

 

하는 데까지 걷기를 해보자 다짐하며 미친 듯이 걸었다.

연지공원에는 튜립이 나를 응원하며 예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뇌신경이 발가락을 보게 했다.

왼쪽 두 번째 발가락이 피멍이 들어있었다. 며칠 후에 빠질듯했다.

그래도 기분은  상쾌한 밤 걷기였다.

 

연지공원에 음악분수 일정

연지공원 운동 둘레길

이번 주말이면 튤립천지 일 듯 보인다.

벚꽃은 만개했다.

거리 악사가 곧 밤무대를 펼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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