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야간걷기 66km가 4월 2일 밤 9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시된다.
그에 앞서 가벼이 몸 풀기로 참여워커들이 해반천을 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김해 ‘발자국(팀명)’을 비롯한 워커들이 동참하기로 했다.
퇴근도 당기며 어렵게 시간에 합류할 수 있었다.
오후 6시 내동에서 발자국 2명은 출발해 김해3기 워커들과 연지공원 6시 30분에 만났다.
워커들은 나름 걷기에 편한 운동화를 구입해 서로 운동화의 장단점 자랑의 시간도 가졌다.
나도 새 운동화를 구입해 신고 나갔다.
걷기를 할 때 운동화는 한 치수씩 큰 걸 신으라들었기에 발이 큰 난 남자운동화를 신었다.
다 준비는 못했지만 나와 자주 걷는 워커들을 위해 천 쪼가리를 활용해 워커들에게 발목토시를 선물했다.
천 쪼가리는 나를 포함 5명분이 되었다.
발목토시를 함으로 걸을 때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작은 돌멩이가 들어옴을 방지하게 된다.
워커들은 졸작인 발목토시를 고맙게도 마음에 들어 했다.
또한 김해보건소에서 만보기를 하나씩 보내오기도 했다.
15km걷기 준비를 마치고 다시 걸음을 옮겨 경전철 가야대 앞에서
‘노량노량 길 여행(http://cafe.daum.net/nrnrtour)’팀을 맞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스트레칭을 마치며 가야대 앞의 해반천 길을 걸었다.
거리는 가야대 앞의 해반천 길을 출발해 해반천 전하동 종점을 지나 ‘외동 배수펌프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그곳에서부터 다시 돌아 봉황 역까지 13km 가량이 된다.
전하동 경전철 종점을 지나 외동 배수펌프장 쪽 논두렁의 벚꽃 길을 지날 때는 시원한 봄바람이 벚꽃 잎을 날리며 워커들의 땀방울을 식혀주기도 했다.
어둠 속에 번득이며 날리는 하얀 벚꽃 잎의 아름다운 모습에 발걸음은 가벼워졌다.
부산 팀(노량노량 길 여행)을 봉황 역에서 배웅하며 김해 워커들은 연지공원까지 걸으며 내일 66km 걷기에 참여하는 김해 워커 김병도, 최미영 2명에게 응원을 박수를 보내며 각자의 집으로 해산했다.
길 대장으로부터 무릎보호대를 꼭 하라는 당부에 말과 워커들의 걷기에 적합한 자세 등을 개개인에게 설명해주었다.
평생 걸음과 함께 해야 하는 일이므로 자세 수정의 설명은 감사한일이다.
오늘 걷기 3시간 반의 거리는 66km걸을 워커들의 뒤를 따르며 시작되어 13km를 걸었지만 지난번 32,891km에 이어 두 번째는 평지 길로 조금은 쉬운 발자국이었다.
또한 새 신발은 내게 편안함을 주었고 김해발자국들은 총 20km의 밤길을 걸었다.
연지공원에서 발자국 5명이 출발~
빨간 칸 안에 발목토시~
이곳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가로등 불빛 아래 서로의 간식을 나눠먹었다.
휴식을 마치며 기념쵤영을 하며(합성사진)
발목토시를 직접 만들며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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