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아랫집 정영이와 연지공원 9.3km를 걸었다.
비 온 뒤라 걷기에 적당한 날씨였다.
집에서 공원까지 1.8km 왕복 3.6km로 공원까지 걷기 적합했다.
어둠 속 예쁘게 꾸며 놓은 튤립 꽃길과 벚꽃 길을
1시간50분가량 꽃들과 내 맘속 이야기를 전하며 꽃밭을 돌았다.
연지공원은 두 길의 원으로 운동하기 좋은 흙길의 넓은 길과 작은 원의 데이트 길로 되어있으며
큰 원은 둘레가 975m라고 쓰여 있다.
정영이와 6바퀴를 돌고 작은 원은 다리를 풀며 천천히 더 걸었다.
튤립 꽃들은 노란, 빨강, 분홍, 하얀, 보라 등의 다양한색으로 피어 여러 각도에서 운동 나온 시민들의 모델이 되었다.
우리도 튤립 포즈에 셔터를 누르기도 했다.
돌아오는 길은 한 겨울 눈을 치운 듯 벚꽃 잎들은 갓길에 가지런히 한 줄로 모여 있었다.
입은 옷들은 땀으로 촉촉해졌다. 올 밤도 상당히 걸었다.
만보기는 10,642라고 걸음 숫자를 알려주었다.
더 열심히 해보자 정영이와 약속하며 걷기를 멈췄다.
연지공원 연못
공원 둘레~
정영이와 인증샷~
다양한 색의 튤립
벚꽃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었고
누군가를 유혹하듯 아치로 길을 터 놓았다.
벚꽃잎 밭이 되었다.
벚꽃 잎들은 눈꽃길로 보였다.
올밤 걸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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