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연지공원 튤립 길

건강미인조폭 2016. 4. 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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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정영이와 연지공원 9.3km를 걸었다.

비 온 뒤라 걷기에 적당한 날씨였다.

집에서 공원까지 1.8km 왕복 3.6km로 공원까지 걷기 적합했다.

 

어둠 속 예쁘게 꾸며 놓은 튤립 꽃길과 벚꽃 길을 

1시간50분가량 꽃들과 내 맘속 이야기를 전하며 꽃밭을 돌았다.

 

연지공원은 두 길의 원으로 운동하기 좋은 흙길의 넓은 길과 작은 원의 데이트 길로 되어있으며

큰 원은 둘레가 975m라고 쓰여 있다.

 

정영이와 6바퀴를 돌고 작은 원은 다리를 풀며 천천히 더 걸었다.

 

튤립 꽃들은 노란, 빨강, 분홍, 하얀, 보라 등의 다양한색으로 피어 여러 각도에서 운동 나온 시민들의 모델이 되었다.

우리도 튤립 포즈에 셔터를 누르기도 했다.

 

돌아오는 길은 한 겨울 눈을 치운 듯 벚꽃 잎들은 갓길에 가지런히 한 줄로 모여 있었다.

 

입은 옷들은 땀으로 촉촉해졌다. 올 밤도 상당히 걸었다.

만보기는 10,642라고 걸음 숫자를 알려주었다.

더 열심히 해보자 정영이와 약속하며 걷기를 멈췄다.

 

연지공원 연못

공원 둘레~

정영이와 인증샷~

다양한 색의 튤립

벚꽃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었고

누군가를 유혹하듯 아치로 길을 터 놓았다.

벚꽃잎 밭이 되었다.

벚꽃 잎들은 눈꽃길로 보였다.

올밤 걸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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