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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감자탕, 군복IC

건강미인조폭 2016. 7.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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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더운 날, 이용자가 휴가로 나도 오늘부터 휴가다.

 

함안 해바라기 축제장도 찾았고 지인이 하는 식당도 찾았다.

 

활동도우미를 하며 알게 된 김정례 아우는 지난해 10월 함안으로 이사 한 뒤, 남편과 함안 군북 톨게이트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IMF 당시, 어렴을 겪게 되며 복구를 위해 성실하게 살아오며 알게 된 경북방언이 구수한, 음식솜씨가 좋고 말없이 점잔은 김정례,

 

울 남편고향은 경북 안동, 그녀의 고향은 의성으로 남편과 만난자리에선 알아듣지도 못하는 경북 방언으로 날 놀리기도 했었다.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고 촬영 후, 늦은 점심을 위해 그녀의 식당을 찾았다.

음식솜씨 좋은 그녀는 결국, 음식점 사장으로 변신해 나를 반겼다.

 

늦은 점심은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내 식성까지도 기억하며 감자탕을 추천했다.

 

초원 감자탕은 군복 톨게이트 들어서면 우측에 전, 경남은행자리에 간판을 바꾸고 약간의 내부수리로 깔끔하게 변신을 했다.

 

음식 맛은 두 번 말할 필요 없이 그녀의 성격과 같이 깔끔하고 구수하고 푸짐하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에~ 맛깔스럽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게다.

 

감자탕으로 두둑해진 배 둘레는 지금도 군침을 돌게 한다.

 

정례야~

담에 또 숙진과 같이 갈게~

글구 대박 나도록 응원할게~

 

전, 경남은행 자리에 들어선 '초원 감자탕'

 

오후 4시가 넘어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식당은 정례를 닮아 깨끗했다..

윤기가 흐르는 밥은 지금도 군침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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