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이번 겨울 김장은 절임배추로 정했다.
주말 주문한 절임배추가 오기 전, 5일장을 찾았다.
5일장 가는 길은 노랗고, 붉고, 초록이 아름다웠다.
장터는 김장철이다.
잔 파 2단, 갓 한단, 무 5개 묶음 한단~~~
그리고 이것저것~
장터는 생동감이 넘쳤다.
거리화단에 살포시 올라앉은 낙엽도 예뻤다.
낙엽들은 거리의 갤러리로 훌륭했다.
내 발길 닿는 곳마다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춤을 추었다.
집에 들어오기 전, 금순과 만나 결연 세대에 들려 이야기를 나누며 계란한판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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