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김해무료 맛 나눔터를 찾았다.
그곳에 있는 3개의 김치냉장고 덮개재단을 위해였다.
박 실장과 한 잔의 커피를 마셨다. 잠시 후, 나눔터진영봉사원들이 나눔터를 들어왔다.
진영단위봉사회에서 맛 나눔터에서 수고를 하는 날이었다.
반가움에 인사를 나눈 뒤 그녀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으로 들어섰다.
나눔터를 빠져 나온 난, 내외동의 정금순 회원과 결연세대를 찾았다.
얼마 전, 결연세대에 전달해주려고 숙진아우로부터 큰 사이즈의 여자 봄 잠바를 얻어놓았었다.
결연 자는 길거리 풀빵장사를 하다 가벼운 교통사고 후, 최근 집에서 쉬고 있어 계란 한판에 음료를 사들고 찾아갔다.
빨간 잠바는 결연 자 입가에 미소를 띠우게 했다.
다행이었다.
결연 아들은 ‘울 엄마 입 커지는 거봐, 교회 갈 때 입고 가면되겠네’ 하며 밖으로 나갔다.
별거 아닌 잠바 하나로 행복해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여자들의 수다로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잠시 후 그녀 집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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