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만들기 참여 1일째

3월 8일

김해 수릉원 주차장 부근에서 3월 8~10일까지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각 단위봉사회에서 24명씩 3일간 4월 7일부터 열리는 제 41회 가락문화제에 쓰일 줄 당기기 용 새끼 줄 만들기에 참여한다.

 

오랜 세월 봉사활동에 줄 만들기는 처음 참여하는 관계로 첫날 준비물이 미흡했으며 날씨마저 꽃샘추위로 봉사원들은 힘겨워하며 수고를 했다.

 

오늘 참여한 김해지구 임원진은 내일과 모래 이틀 더 줄 만들기에 참여할 봉사자들에게 준비물을 철저히 챙기도록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집에 돌아와 저녁도 못하고 자리에 눕고 말았다. 내게도 정말 힘든 작업이었다.

 

첫날인 8일 활천동 2명, 장유3동 3명 ,장유2동 4명, 진영 6명, 내외동 6명, 임원진 3명(협의회) 등 24명이 수고했다.

 

3월의 봄은 목련이 속내를 드러내고 하얀 매화가 만개하는 따듯한 날이었지만 꽃샘추위의 시샘은 초겨울 같았다.

120m의 완성된 줄을 쌓아 놓기도 했다.

추위와 힘겨움은 쉬어 노는 비둘기조차 미웠다.

2시간 10분 만에 휴식을 취했다.

다시 힘을 내어 영차영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