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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떠나 물금에서 원동역까지

건강미인조폭 2017. 3.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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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이 만발한 3,

김해 3기 걷기지도자들은 주말을 맞아 양산을 걷기로 했다.

황산체육공원 주차장(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1141)에서 원동역까지 걸을 생각이다.

 

밤새 무거운 무릎은 아침이 되자 통증이 나타났다.

걸으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걸을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은 칼을 대는 듯,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간신히 걸으며 보건소로 향했다.

 

우린 오전 9시 김해보건소에서 집결했다.

910, 넉넉한 차에 6명이 올라타 봄날 걷기 좋은 코스 정보를 교환하며 30여분 만에 양산시 물금에 있는 황산체육공원에 도착했다.(945)

    

참석자 - 이지연,장미경,최미영,박미숙, 이헌자,김병도부회장

9시 55분

 

오전 봄 날씨의 낙동강으로부터 부는 바람은 아직 쌀쌀했다.

 

최미영회원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안내판에 따라 자전거 길을 선택하며 출발했다. (오전 10)

 

컴에서 수집한 자전거 길은 자전거길 8,876m, 산책로 10,340m~

우린 자전거 종주 길을 선택했다.

    

 

자전거 길이기에 자전거 5대 수칙을 읽고 자전거 운행에 주의하기로 했다.

 

자전거 5대 수칙

1.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세요.

2.보행자 보호를 위해 과속하지 않습니다.

3.휴대전화, DMB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야간에는 라이트를 반드시 켭니다.

5.음주 운전은 하지 않습니다.

    

자전거 종주길에 있는 자전거 인증센터도 만났다.

11시 10분

 

자전거종주 길을 자전거들과 걷고 황산 베랑길을 걸으며 자전거 광장을 지나 자전거 종주 길을 걸으며 125, 원동역 부근의 강변에서 일행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12시 5분

 

얼마간 걸었을까, 매화마을이 다가옴을 알리듯, 매화가 우리를 안내하며 원동역 원리마을 이정표를 보며 방향표시 따라 걸었다.

 

12시 15분

 

굴다리 아래는 물이 흘러간 흔적이 보였다. 비가 오면 다른 길을 찾아 건너가야 할 것 같았다. 굴다리를 빠져 안내표시대로0.3km를 걸었다.

    

벽화로 지루하지 않았다.

매실마을답게 매화꽃과 매화열매로 벽화를 그려 놓았기 때문이었다.

    

 

주말, 정오가 지나자 원동역 부근에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가 되었다.

1250분경 원동역 부근의 장터에서 장터국밥을 먹었다.

    

 

잠시 주변의 경치와 어울리며 어르신과 흰둥이에게도 셔터를 눌렀다.

매화는 흐드러지게 피어 인산인해로 모여든 모든 이의 시선을 잡았다.

이곳저곳서 셔츠 눌러대는 소리가 한창이었다. 찰칵 찰칵~~~

 

되돌아오는 길은 다시 굴다리를 지나야 했다. 비가 오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돌아오는 길, 우리 일행들도 지천으로 피어오른 쑥을 캤다.

자전거를 뉘어 놓고 쑥캐는 부부들도 만났다. 14시 25분

    

난 무릎 통증으로 다리를 구부릴 수가 없어 그냥 주저앉아 일행들을 기다리기도 했다.

진짜 쑥이 많았다.

 

쑥을 캐며 오후 420분 출발지였던 황산체육공원을 도착해 구령에 맞춰 몸을 풀고 김해로 돌아왔다.

    

삶은 계란을 먹으며 일행을 기다렸으며 다리는 치쳐있었지만 마음은 훨훨 날 듯 상쾌했다. 15시

16시 20분

 

원동역 매화축제는 다음 주 18일 축제를 열지만 활짝 핀 매화도 좋았지만 날씨마저도 따듯해 즐겁고 아름다운 하루였던 것 같다.

 

    

 

폰이 방전되어 측정이 다 되지 않았지만 5시간동안 25km를 걸었던 것 같다.

 

일행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으려 난 쉼 없이 걸었던 매화마을 나들이 이었다.

 

오늘 걸었던 곳은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 걷기에 접합한 운동화를 신고 걸어야 한다.

미경이는 셀카봉으로 우리들의 추억을 남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