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봄 준비를 하며 겨울 옷, 세탁물을 맡기기 위해 수영장 형님이 하는 세탁소를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막내 왔냐~!’ 하며 걸쭉한 목소리로 홍순득 형은 나를 맞았다.
세탁물을 맡기고 형은 커피를 주시며 한 장의 팸플릿을 보여주었다.
2017년 3월 2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펼친 공연 팸플릿이었다.
홍순득 형은 김해보존회 소속으로 출전한 한국무용부분에서 3등을 했다는 것이다.
‘와우~~!’
수영장 넓은 풀장에 들어오면 ‘왔는 교~’ 하는 인사말로 수영회원들의 시선을 끌며 유쾌한 수영수업에 들어가기도 한다.
농담도 즐겨하며 걸쭉한 목소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또한 명창이다.
늦었지만 컴을 통해 입상을 축하드립니다.
사진은 2016년 10월 15일 김해평생학습 축제 당시~
2015년 9월 17일 김해 어울림한마당 사진
수영 실버연수반~~
수영을 마치면 휴게실에서 할매들의 세상이야기가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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