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김해봉황동에 자리한 김해무료 맛 나눔터가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이날 급식당번은 회현동단위봉사회(회장 서경자)가 급식봉사를 하며 맛 나눔터를 찾은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 임원들을 맞았다.
맛 나눔터에 들어선 양문자 회장은 회현동봉사원들에게 목례로 수고의 인사를 나눈 뒤, 맛 나눔터를 찾는 홀로어르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오렌지와 두유, 빵을 넣는 작업을 하느라 양문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손들도 바빴다.
이날은 경남은행 동부 영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김해무료 맛 나눔터를 찾아 ‘봄맞이 사랑의 특식행사’를 갖는 날이다.
경남은행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으로 동부 영업본부 부인회에서 맛 나눔터에 건강식의 도움을 주었다.
김해지구협의회 임원들은 하루전날 장보기를 하며 오늘 소고기국에 하얗고 붉은, 초록의 색을 맞춰가며 잡채를 버무리고 통통한 조기를 기름에 바삭하게 구워내며 김해무료 맛 나눔터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날의 메뉴는 소고기국, 조기구이, 잡채, 취나물 무침, 김치~
취나물 재료를 준비하고~
조기를 구어내며~
잡채거리를 똑딱거리며 썰어내며~
긴 당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며, 잡채를 볶아 냈다.
경남은행(행장 손교덕) 동부 박진옥 본부장의 부인 임기정 씨는 ‘준비한 음식이 입에 맞으세요’하며 부족한 그릇을 채워주기도 했다.
처음 이 자리에 참석한 녹산지점 정연순 지점장의 부인 이선화씨는 어르신들을 보며 ‘시댁과 친정에 계신부모님이 생각난다’며‘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갰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양문자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김해무료 맛 나눔터를 찾아 주신 경남은행 동부 영업본부 부인회 측에 감사하다’며 ‘우리지역의 경남은행 많이 사랑해주세요’했다.
잔치와도 같았던 이날의 행사는 경남은행 동부 영업본부의 작은 관심으로 치러지며 맛 나눔터를 찾은 홀로어르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200여명에게 따뜻한 사랑의 특식을 전하고 회현동봉사회와 김해지구협의회 임원들의 수고로 청소까지 마무리하며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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