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걷기둘째 날

건강미인조폭 2017. 10. 11. 22:13

10 11
어제에 이어 오늘 해반 천을 걸을 예정으로 약속시간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었다.
 

어제에 이어  실망을 했다.

 

그것도 잠시, 그냥 혼자라도 걷자는 심정으로 건널목으로 향할 쯤 멀리서 봉숙형님이 보였다.
맘속으로 제일 먼저 만난 봉숙형과 돌기로 했다.

건널목에 도착하자 길연/순매 형님이 건너오시고 계셨다.



나를 포함 4, 적당했다.

묻지도 않고 그녀들에게 걸을 장소를 안내하며 걸었다.


 해반 천을 내려가자 옆 반의 옥녀형님이 혼자 걷고 계셨다.
옥녀형님도 일행이 되어 5명이 함께 걸었다.

해반천 주변은 가을로 물들어 갔고 

할매들은 풍부한 감성을 들어내며 자연과 함께 했다.



벌꿀이 식사 중이었고 백로도 천둥오리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을을 즐기는 메뚜기와 고추잠자리, 해반천에는 천둥오리 떼들이 가을 나들이을 즐기고~

코스모스의 모양도 다양했다.

 할매들은 가을을 정신없이 폰에 담았다.


청둥오리를 보고 행복해 했고 

길가의  코스모스에 시선을 빼앗기고 

파란 아침 하늘에 감동하며 십대소녀로 돌아가 발걸음은 멈추어졌다.


오늘 걷기는 성공한 이대로  걸으면 되겠다다짐을 했다.


넓은 들녁에 가슴을 펴기도~



이날도 몸풀기를 하며 마쳤다.


낼은 비 온다는 일기예보로 저 멀리 해동이로 자유 수영을  예정이다.


앞으로 어찌할까?

머리를 풀가동시키며 좀 더 지켜보고 프로그램을 다시 짜야 갰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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