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바쁜 하루일과

건강미인조폭 2017. 12.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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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건, 물 한잔 먹고 일어난다.

오늘은 수영장을 가기로 회원들과 약속을 했다.

내가 다니는 수영장이 공사에 들어간 관계로 서로 시간이 맞는 날에 맞춰 타 수영장을 다닌다.

 

우린 수영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길연/봉숙 형님이 이어 숙진도 자리했다.

그 중에 순매 형님이 지난번과 같이 김치에 찰밥을 해오셨다.

개봉하시기에

형님 김치는 열지 마세요, 김하고 먹죠했다.

괜찮애~ 저그들도 먹는디~’ 하시며 김치와 깍두기통 뚜껑을 여셨다.

 

약간에 눈치 속에 시식이 시작되었다.

그건 냄새로 오래가지 못했다.

직원이 다가오며 어머니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했다. ‘우린 일동 ~‘

하지만 순매형님은 요것만 먹고 나갈게요~’

우린 먹다말고 순매형님을 설득시키며 음식상을 접고 내차로 이동했다.

 

우린질서를 어겼기에 결국 쫓겨난 것이다. 모두 창피해했다. 당연한일이었다.

차에 올라 김치냄새를 맘껏 풍기며 2차먹기에 들어갔다.

 

회원들을 곳곳에 데려다주고 난 행사가 있는 창원헌혈센터로 달렸다.

행사를 마치고 결연세대를 찾아 건강상태 등을 물으며 구호품 전달했다.

시간이 한시를 가리켰다.

 

집에 들어가기에는 바쁜 시간이어 주변에 팥죽집을 찾아 팥죽으로 점심을 하고

차를 집에 두고 버스를 이용해 이용자를 만나기 위해 초등학교로 향했다.

 

초등학교 6년의 남자어린이를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히고 장애인콜택시를 불러 미숙학원에 도착, 아이가 미술수업을 하는 동안 난 주변의 커피 집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대기한다.

 

참 바삐 이동한 하루였다.


밥먹다 쫒겨나, 차에서 무안함을 달래며~~

헌혈 300회의 헌혈자를 춪하하러 창원에 도착 후


김해로 돌아와 결연세대 들여다 보고~

팥죽으로 점심을 하며


버스로 이동해 아동을 만나 책을 읽어주고(어린이는 약시로 돋보기로 책을 읽는다)

미술학원에 들여 보낸다.

그리고 나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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