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사찰여행

의성 고운사

건강미인조폭 2019. 9. 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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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김해서 출발해 충북괴산, 경북안동을 다녀오는 길에 이곳 고운사를 다녀왔다.

내비게이션 따라 찾은 고운사 안내판에 의해 상당히 먼 거리의 조용하고 한적한 길을 들어갔다.



감사하게도 일주문 앞까지 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230분 경, 가을임에도 여름같이 상당히 더웠다.

더위 때문인지 관광객은 드물게 만날 수 있었고 사찰은 조용했으며 오래된 고찰(古刹)임을 알 수 있었다.

 

일주문을 거쳐 사대천왕을 만났다.






약사전, 명부전, 삼성각, 종각을 들러보고 두 손을 합장을 하며 마음 속 이야기를 부처님께 풀고 사찰을 빠져 나올 땐 13대 정도의 관광차량의 많은 관광객이 들어오기도 했다.







(고운사 홈 http://www.gounsa.net/?c=1/6 )

사천왕문

일주문 다음에 통과하는 문으로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지국천왕증장천왕광목천왕다문천왕이 조성되어 있다.

 

고불전

오래된 석불을 봉안해놓은 아주 작은 전각으로 그 요철 모양의 구조가 특이하다.

 

대웅보전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는 고운사의 큰 법당이며 1992년도에 완공된 50평 규모의 전각이다.

대중의 조석예불과 사시불공 등 모든 의식과 법화가 이루어지는 고운사 신앙의 중심지이다.

법당 안에는 신중단과 조사진영을 모신조사단, 선망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영단이 있다.

 

가운루

최치원이 지었다고 우각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 계곡위로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다시 나무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었다.

 

극락전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약사전

약사전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신다.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석불(보물 제246)은 균형잡힌 몸매와 인자한 상호, 비교적 완벽한 보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운사의 모든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 되었다.

 

명부전

명부전은 사후에 인간이 심판받는 장소를 형상화 한 곳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염라대왕을 비롯한 열 대왕과 그 권속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약 300년 전에 세워진 법당이다. 죽어서 저승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한다.

 

삼성각

민간신앙인 산신칠성과 나반존자(독성대왕)를 탱화로 조성하여 모신 전각이다. 원래 없던 것을 1998년도에 새로이 지었다.

 

종각

법고범종목어운판의 사물(四物)이 설치되어 있다. 조석예불에 그 소리를 낸다.

↓↓

*법고는 지상에 있는 생명들을 깨우치기 위함

*운판은 날짐승을 위한 것

*목어 물속에 사는 생명을 위한 것

*범종 지옥에 있는 생명들을 깨우치기 위함. (20189월 불국사에서 한 스님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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