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비가 오다 그치기를 여러 차례
남편 쉬는 날, 그냥 차에 올라 자연경관을 보며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향한 곳은 진해해양공원.
남편은 그곳에 가면 짚 트랙을 비롯해 스릴을 느낄만한 기구들이 설치되어있다고 했다.
우산을 받쳐 들고 입구까지 갔지만 고소공포증이 심한 남편은 발걸음을 옮기지도 못하고 다음에 아들과 와야 갰다는 생각으로 산책길만을 걷고 돌아왔다.
오는 중에도 짚 트랙을 타려는 젊은이들은 우산을 받쳐 들고 놀이기구에 탑승을 했지만 우린 먼 산 보 듯해야 했다.
난타고 싶었는데~~~
결국, 그곳을 벗어나 진해용원에 들려 장을 보며 생선회를 장만까지 하곤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내린 비는 아름다운 가을을 겨울로 안내하겠지.
'♣ 여행 > ☞ 작품, 여행(남편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하해수욕장 (0) | 2020.01.24 |
---|---|
대전 괴산 안동 포항 김해 (0) | 2019.12.29 |
대동선착장 (0) | 2019.10.27 |
화왕산드라이브 (0) | 2019.10.20 |
여수로 가족여행 (0) | 201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