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목욕봉사

2007/04/28 19:03

 

한여름과도 같이 내려 쪼이는 태양아래 김해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숙)에서는 4월26일 독거노인 330분을 봉사원 120명이 목욕봉사와 함께 효도잔치를 가졌다.

 

올해 10년째 하는 이 행사에는 봉사원의 숫자는 늘었지만 늘어난 만큼 어르신들의 이마에 주름은 허무하기도 하고 친자식은 아니어도 그분들의 딸과 며느리로 혹은 형제 같이해온 10년의 세월이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이날 목욕봉사로 어르신들을 개운하게 하여드린 뒤 단위별로 준비한 점심을 맛나게

드시고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가지 어르신들의 노래와 장기자랑에 이어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흥겨운 놀이를 함께 한 하루였고, 단 하루 이긴 하여도 오늘같이 그분들의 크게 웃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간절함을 가져 보았다.

목욕탕 안으로 출발!

목욕 후에는 여자로서 변신 중

사물패와 즐거운 한마당!

어르신노래에 맞춘 봉사원과의 댄스 경연대회! 누가누가 잘하나...?

대동단위봉사회의 명물~~? 웃음을 선사한 양문자대동봉사회 부회장님!!

소풍나온 점심상도 봉사원들이 장만한 상차림으로 화려하고 푸짐하게 잔치상 수준으로...

장유 고분공원의 아늑한 장소에서의 하루를 즐겁게.....(앞의 아파트 10층건물에서..)

동안의 스트레스를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소리도 질러보며......야~~~~~

어르신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세요. 이자리에 함께 해주셔서감사합니다. 경례~~

소리도 질러보고 노래와 함께 흥겹게 춤도 춰보고 즐겁게 레크레이션을 따라하며 웃음도 맘껏 웃어보고...업된기분으로 남기며~~

찰칵! 자리가 좁 비죱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