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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공원 걷기

건강미인조폭 2020. 9. 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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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오빠를 위해 서울을 올라야 하는데 허리 협착증 통증으로 발이 묶였다.

병원을 찾아 CTX레이를 찍어본 의사는 허리 협착증은 디스크로 진화되었다고 했다.

 

고주파와 물리치료를 받으며 코로나로 수영이 어려우니 걷기를 통해 가벼운 운동을 유도하며 지켜보자 했다.

 

최근 코로나로도 움직임이 적었지만, 백내장 수술로도 땀을 흘리지 않으려 애쓴 것이 살이 찌는 결과를 낳았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남편은 모자 속에 수건을 두르고 눈에 땀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조금씩 걸어보자,’ 며 연지공원을 함께 걸어주며 도움을 주었다.

 

최근 백내장으로 땀 흘리며 걸어본 적이 없었다.

몇 개월만인지 기억도 없다, 오늘 조심스럽게 걷기를 시작해봤다.

내 몸이 건강해야 오빠의 건강도 지켜드릴 수 있기에 열심히 운동할 것이다.

 

연지공원에는 코로나로부터 약간에 긴장이 풀린 듯, 제법 많은 사람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연못 중앙에 분수가 활기차게 치솟으며 사람들의 발 박자를 맞춰주었다.

한 시간가량 가볍게 걷고 하루를 접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