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를 알리는 사진과 연하장이 톡을 통해 날아들었다.
동생도 아파트에서 찍은 새해 해맞이 사진을 보내주었다.
아들 부부는 하룻밤을 보내고 대전으로 올라가야 했다.
새해맞이 떡만 두 국을 끓여 먹고 어젯밤에 만든 간장게장을 싸서 올려보냈다.
새해라는 이유로 직장 일에 쫓기면서 무리하게 내려온 아이들이었다.
같이 있으면야 좋지만 나도 피곤했다. 공휴일 연휴 아이들도 푹 쉬라며 올려보내고 쏟아지는 잠을 늦은 저녁까지 잤다.
남편은 그런 날 깨우지 않았다.
잠에서 깨어보니 대전에 오르는 아들은 엄청난 눈이 내린다는 영상이 카톡으로 날아들었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 남편에게 어제 담은 간장게장과 저녁 식사를 해드렸다.
다행히 간장게장은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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