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김해 분성산 편백 숲

건강미인조폭 2021. 10.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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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남편과 분성산 편백 숲길로 향했다.

집에서부터 걷기로 했던 것을 포기하고 천문대 입구 주차장까지 차로 올랐다.

이곳도 두 번째 만에 성공했다.

 

천문대 오르는 길에 볼거리로 이해하기 쉽도록 별자리들을 설명해두기도 했다.

 

김해 내외동 장유가 보인다.

얼마나 올랐을까? 천문대가는 길은 두 갈림길로 포장길과 등산로가 있어 등산객들을 산길로 100m가량 오르자 천문대가 나왔다.

이곳 천문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다시 걸었다.

다시, 가야대학교 방향과 숲길, 두 갈림길에서 우린 편백 숲길을 선택해 올랐다.

 

두 길 중 등산로를 택해 천문대에 올랐다.
등산로 길이라지만 가는 길에 운동기구도 있었고 급경사가 아니므로 오르기 편했다.
비포장이지만 나무 그늘이어서 나무향에 취하며 걸을 수있다.

안내표시대로라면 천문대에서 편백숲 쉼터까지 3.5km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숲길 역시 비포장 길과 등산로로 나뉘어 있어 숲길까지는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남편 뒤를 따르며 이곳저곳 인증사진을 남겼다.

 

처음 길은 등산길을 올랐으며 가는 곳마다 안내표시와 휴식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있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길이기도 하다.

 

뙤약볕을 받으며 해반천을 걸을 때와는 나무 냄새를 맡으며 걷는 사뭇 다른 느낌의 편안함을 주었다.

 

편백 숲 가는길은 비포장 길과 등산로는 계속 나오지만 선택은 자유~!!!

시원히 아닌 아주 션~~ 한 바람을 맞으며 얼마를 걸었을까, 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는 군인들은 보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파이팅하세요. 힘내세요.’ 하며 응원을 했다. '고맙습니다' 답해 주었다.

 

행군하는 군인들~~ 힘내세요.

편백 숲길 아래 쉼터로 내려가 마루에 앉아 잠시 쉬며 편백 냄새를 흠뻑 마셔보기도 했다.

좋은 기운을 다 받는 느낌이라고 나 할까, 다음엔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편백 숲 쉼터 내려가는 길
넓은 마루가 많이 설치 되어 있었다. 션~ 하고 나무 냄새도 좋았다. (파노라마 사진)

쉼터에서 올라 행군하던 군인들을 또 만나며 자연의 향기를 듬뿍 마음에 담아 돌아올 때쯤, 다람쥐를 세 번이나 만날 수 있었다.

다람쥐마저도 반갑게 맞아주는 듯 인증사진을 찍도록 포즈도 취해주었다.

 

두번째 만났다. 파이팅 하세요!!!
3번 만난 다람쥐도 자세를 취할 줄 아는 듯 했다.

2시간 30여 분의 숲길을 벗어나 신발을 털고 천문대 주차장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땀을 식히며 김해 가야테마파크 쪽으로 향하며 산에서 내려왔다.

 

숲길을 마친 난, 푸른 가을하늘같이 내 마음도 맑음이었다.

 

돌아오는 길, 복국집을 찾아 시원하게 지리 복국으로 속을 채우기도 했다.

 

내려와 먼지 털고 아이스크림으로 땀을 식혔다.
지리 복국~ 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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