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입춘이 지났지만, 겨울 추위는 그대로이다.
그런데도 꽃나무는 봄소식을 알려준다.
김해 내동에서 피어난 매화는 한껏 멋을 부리며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그중에 내 발목도 잡혀 주머니에 넣어둔 내 두 손을 꺼내 핸드폰의 셔터를 누르게 했다.
내동 거북공원에 높이 피어있는 나뭇가지를 사진찍기 좋도록 남편을 끌어 내려준다.
꽃은 언제고 예쁜데 인간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가지를 늘어트리고 화려함에 발목 잡히고~~~
아~! 이 겨울도 봄에게 밀려나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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