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최근 코로나로 방전인 된 나를 일으켜 세워보려 여러 방법을 써보고 있다.
코로나 덕분에 남편과 한우고기도 제법 구워 먹고 능이백숙도 끓여 먹어 보고 있지만, 방전된 나를 일으켜 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목소리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고 주변인들이 걱정을 해주고 있을 정도다.
주방 장식장에는 언제부터인가 먹지 않고 모아두었던 대추가 상당한 양이 있다.
대추차를 끓여 먹어 보려 준비를 했다.
마침 생강도 말려 놓은 것도 있고 언제가 사두었던 계피도 있었다.
이번 역시 컴의 도움을 받으며 검색결과로 대추를 한 바가지를 솥단지에 넣은 듯했다.
그곳에 적당량의 건 생강과 계피를 넣어 팔팔 끓이고 대추가 물러질 때쯤 대추만을 건져 간이 절구에 빻았다.
대추 씨를 뺀 대추는 다시 넣고 걸쭉하게 될 때까지 다시 끓여 댔다.
대추를 넣어 끓이는 솥단지의 물이 반으로 푹 줄었다.
대추에 달달 함에 생강에 매운맛 계피 향까지 어우러져 먹을 만했다.
저질 체력으로 변한 몸에 목소리까지 회복이 되지 않아 목을 위해 먹어 보려 오늘은 대추차를 만들어 냈다.
‘목소리야~! 돌아와라~ 돌아와라~’ 주문도 외워보며 대추차를 마셔본다.
이래도 안 나으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대추차의 효능은
대추는 생강과 찰떡궁합으로 한의학에서 강, 조 라는 표현을 쓰는데 강은 생강, 조는 대추를 의미하는 말로써 그만큼 많은 처방에 활용되는 약재라 한다.
평소 몸이 차갑거나 위가 약한 분들은 꾸준히 섭취하면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하며 많은 사람이 대추를 따듯한 차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추차는 이러한 효능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까지 더해주는 효능까지 있어 불안함 불면증 등 평소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루는 분들에게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라고 컴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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