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늘도 바쁜 하루로 보냈다.
생각이 많은 요즘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
잠시 쉴 틈이 만들어지면 생각이 많아지므로 몸을 혹사하는지 모르겠다.
수영은 30분 정도를 하고 복지관을 찾았다.
오늘도 복지관 참여 봉사원으로 간신히 운영 될듯했다.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에 복장을 갖춰있고 배식에 밥 당번이 되었다.
280~300명분의 밥을 푸고 또 퍼냈다.
스스로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어깨가 아팠지만 대수롭지 않았고 예약한 헌혈센터를 찾았다.
헌혈비중은 생각 외로 낮았다. 건강에는 지장이 없지만, 헌혈은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요즘 전헌협 일로 생각이 많은 탓 일게다.
2~3일 뒤에 다시 와야지.’ 맘속 외침을 하며 잊고 있던 숙진과의 약속장소를 찾았다.
처음 가는 센터에 음료수를 사고 간 곳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정기관의 ‘With 복지센터(센터장 홍선미)’를 운영하는 수영장회원이었고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 숙진 아우가 소속된 센터였다.
묘한 인연이었다.
저녁에 안전요원 근무를 서며 묵례 인사를 주고받던 여성이 숙진이가 근무하는 센터장이라니~~
여자들의 수다는 필수~!
세 여자는 수다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그곳을 빠져 집에 도착해 남편과 맛있게 저녁 준비해 먹고 출근했다.
수영장 출근 근무지에서는 시간이 멈춰선 듯했다.
세상이 잠든 시간에 나는 노트북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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