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매일 수십 통의 카톡을 받고 보내며 씁쓸하지만, 100%로 활용 못 하는 세대가 되어가는 듯하다.
알아도 자주 쓰지 않으면 남의 것이 되니 듣고, 보고, 배우고 해야 했다.
카톡에 있는 도구들을 잘 쓸 줄 알기만 해도 일반소통이 편할 텐데, 바쁘다는 이유로 그건 몰라도 돼 더디 가면 되지, 하며 소홀했던 부분을 배우고 나니 날아갈 것 같았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의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선현) 신청하며 배우고 있다.
카톡에 숨어있는 도구들을 활용하는 시간이었다.
일반적인 연락처, 카메라, 지도, 영통, 위치정보 등 늘 아들 내외에게 받았던 위치정보 외에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쯤이야’ 했던 것들이 깜박 깜빡하는 깜빡 병? 으로 아쉬움이 남으며 늘 생각하지만, 조금만 젊었어도 다 할 수 있었던 것들인데........
지난 추억 속에 나를 되돌아보곤 한다.
집에 돌아와 복습한다며 남편에게 알려주었다.
남편은 지금 필요한 게 아니라며 뿌리쳤다.
아마 곧 나를 필요로 할 걸~~~ 그땐 가르쳐주며 용돈 좀 벌어야겠다.
박선현 선생님~! 올도 유익한 정보 시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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