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지난해 말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이라는 큰상을 받은 계기로 감히 김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년 1월 칭찬 릴레이에 첫 번째 봉사자가 되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다음 칭찬 릴레이 추천의 기회를 주었다.
아들의 중학교 동창 엄마이기 한 요양보호사인 황숙진 아우를 서슴없이 추천했다.
센터에서는 물었다. ‘어디 소속이냐? 어느 단체냐?’
추천하는 그녀는 어느 단체 소속도 아니다. 단지 봉사원이 부족할 때 어느 때고 내게 도움을 주었던 아우님이다.
하지만 그래서가 아니다.
'혹시, 블로거님들은 ‘장례지도사’라는 걸 아시는지요?'
그녀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했다. 그걸 수입에 연결이 아닌 봉사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난 봉사활동에서는 그녀가 언제고 내 위상이라고 생각했었다.
2019년 1월 18일? 자식을 잃고서도 그녀는 꿋꿋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일 년에 한두 번은 장례지도사로 봉사활동을 했었다고 했다.
난 억만금을 준다 해도 못 할 것 같은 걸, 아무렇지 않게 봉사를 하고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녀를 추천했다.
그녀와 함께 김해 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센터를 들어서자 안내판에 붙여진 내 사진이 수줍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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