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퇴원하며

건강미인조폭 2023. 4.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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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6시경 급하게 가퇴원을 결정했다.

 

사실 퇴원 전, 오늘 외출을 신청했지만, 오전 9시부터 준비하고 오늘 있을 행사 참여와 캠페인을 하려면 족히 8시간을 외출해야 하기에 그냥 일요일 저녁에 급하게 퇴원을 결정하고 가퇴원으로 늦은 시간 병원을 빠져나왔다.

 

감기로부터 죽을 맛으로 10일에 입원을 하며 코로나 검사, , 소변, 엑스레이, 심전도, 초음파 등의 검사로 입원이 시작되었다.

 

몸은 상할 때로 상했다는 의사는 혀를 차며 기침과 가래부터 가라앉히고 한가지씩 치료합시다. 하며 일주일간의 병원 생활을 했다.

 

어지럼증으로 혈관과 갑상샘 의심했지만, 초음파 결과 정동맥 문제없고 갑상샘은 작은 물혹이 발견되었지만 걱정할 건 아니고 정상에 가깝다.

 

헬리코박터균, 저혈압, 골다공증, 당뇨까지 의심~

위궤양, 식도염, 십이지장 정상 약간의 헬리코박터균 발견했지만, 그것마저도 정상에 가까운 음성이란다.

골밀도가 중 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했다. 골다공증은 내 나이도 있으니 그냥 받아들였다.

 

기침은 입원 이틀부터 멎어 다행이었다. 가래는 목 안에 머물러 있으며 나를 괴롭혔다.

앉아 넋 놓고 있으면 어지럼증은 이어지고 그걸 잡는다고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검사를 하고, 팔에는 주삿바늘로 성한 곳이 없었다.

, 엎어지면 쉬어가라고 했던가, 병원 생활을 하며 무릎도 물리치료 받았다.

 

입원 당시 멋모르고 따가운 목을 시원하게 하려고 천혜향과 목캔디, 커피에 의존하며 병원을 찾았고 그로 인해 피 검사결과에서 당화혈색소가 나온듯했다.

그래서 당료를 의심하며 하루 4번을 3일에 걸쳐 손가락 끝에 피멍이 들도록 바늘을 찔러 당료검사를 했지만, (검사결과는 160, 103/ 126, 109, 106, 122/ 116,100,109~) 검사는 정상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쉼 없이 무리한 게 원인인듯했다.

 

미련하도록 의무에 다한다는 욕심이 불러온 과로 결과인 듯, 그런데도 가퇴원을 하며 미장원 들러 머리 손질받고 식은땀 흘려가며 행사에 참여와 봉사원들과 오전 10~16시까지 헌혈캠페인까지 펼치고 마치며 다시 병원을 찾아 퇴원 절차를 마치고 집을 찾아 안정을 비로소 취하게 되었다.

 

다행히 남는 시간은 입원 당시 들고 간 노트북으로 블로그 일기를 쓰며 위로를 받으며 수요일 퇴원을 앞당겨 가퇴원할 때까지는 모든 병균에서 살아나 병원을 나올 수 있었다.

 

죽으로 시작해 정상 음식을 먹어가며 가퇴원 당시 간호사의 말에 따라 퇴원 후에도 안정을 취하도록 애써보련다.

 

기침으로 입원하며 다양한 검사결과로 내 건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알 수 있는 일주일이었다.

앞으로 건강 잘 챙기고 쉬여가며 하려고 노력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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