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복지관 활동 4/24

건강미인조폭 2023. 4.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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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로 3주 만에 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에 들어서며 난 늘 그랬던 것처럼 안녕하세요~~’ 인사를 요란하게 하고 들어섰다.

지연씨 어서 와하며 제일 큰형님이 화답을 해주셨다.

 

참 보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오늘도 봉사원이 부족한 날이라며 카톡에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를 영양사는 날리기도 했다.

 

배식 자리에 양손을 다 쓰며 식판에 왼손으론 생선가스를 오른손에는 소스를 붓는 일을 배정받았다.

얼마간 바삐 배식하다 보니 영양사 호출에 84세의 형님이 옆자리에 와 계셨다. 감사했다.

 

완치된듯하지만 오랜만에 찾은 복지관에서는 나도 모르게 두 손이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래도 그곳에서의 봉사활동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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