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복지관 8/24일

건강미인조폭 2023. 8. 24. 21:51

824

지난밤 1030분 갑작스러운 비를 퍼부었다.

그것도 잠시, 바로 국지성 폭우라고 하는 것이다.

 

지난 험한 여름이 되살아나듯, 순간 무섭기도 했지만, 깜박 잠을 잔듯했다.

 

다시 새벽 1시경, 눈이 뜨이고 빗줄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새벽 330분경에도 비는 같았다.

5시경에는 다시 국지성 폭우를 뿌렸다.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은 결국 6시가 넘어서 출근을 했다.

 

우측 귀가 아파 수영을 쉬기로 했다.

귀로 잠시 이비인후과를 들러 복지관으로 향했다.

 

이날은 채식 날로 팽이버섯 된장국에 삼색 나물 비빔밥을 준비했다.

비빔밥을 더 맛있게 먹으려면 달걀부침이 제격,

여기에 요구르트가 추가되었다.

 

난 사실 수영을 하고 가기에 늘 15~20분은 늦는다.

해서 늦게 뒷설거지 마무리를 하고 온다.

 

입구에 들어서니 달걀 부치는 회원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모양을 내기보다는 더운 곳에서 뜨거운 불 앞이라 빨리 부치는 게 우선이었다.

 

난 들어서면서 그들과 선수교체를 했다.

 

땀을 평소에도 많이 흘리지만 불 앞이라 더욱 많이 흘렸다.

그래도 그곳에서는 회원들과 별거 아닌 말에도 까르르~ 한껏 웃으며 즐거웠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비를 만났다.

 

집에 돌아온 후, 헌혈봉사회를 탈퇴한 황나겸 봉사원이 찾아와 스마트폰 교육을 받으러 가지는 못했다.

 

지난밤도 잠을 설쳐 머리가 무거웠지만, 황 회원과 지난 이야기를 하며 퇴근한 남편에 의해 이야기는 끝이 났고 황 회원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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