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변신

8월 25일

여주를 내게 알려준 것은 2012년 노래 교실에서 우연히 만난 이나교 아우에 의해 2021년 그녀의 밭에서 여주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잠적하기 전문인 듯, 한 해를 즐겁게 만나면 슬며시 소식을 끊고 살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곤 한다. 그만큼 그녀의 삶도 바쁘다는 이야기다. 그동안도 3번이나 소식 없이 살며 우연한 기회에 연락이 닿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에 의해 여주 먹는 방법을 알고 남편에게 해주었다.

 

여주는 오이같이 날씬하진 않고 산에 오르며 갈증 해소를 위해 들고 다니며 먹을 수도 없다. 그저 오이에 여드름이 심하게 난 듯 울퉁불퉁 못생겼음에도 사람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다.

 

농사를 짓지 않기에 장날이면 장터에서 지난해부터 구매해서 먹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편이 좋아하기에 그냥 여주 무침(https://lks3349.tistory.com/3502)에만 그쳤지만, 올해는 장아찌에도 도전하며 분말도 만들어 차로 먹어 볼 생각이다.

 

퇴근한 남편은 방앗간에서 분말로 만들어 온 여주를 직접 물에 한 컵 타서 마시기도 했다.

여주 냄새 슬슬 풍기며 약이라 생각한다며 남편이 신이 난 듯 생수에 한 티스푼 넣어 산에도 가지고 갔다.

 

손질 방법은 생여주를 구매해서 배를 갈라 씨를 빼고 식품 건조기에 처음에 7시간을 말렸지만, 건조기가 6칸이어서 위에는 조금 덜 마른 듯해서 3시간을 더 말려 총 10시간을 말렸다.

 

바짝 잘 마른 건 여주를 방앗간으로 가져가 새로 볶고 갈아 분말로 가져올 수 있었다.

여기서 참고할 것은 방앗간이라고 여주를 볶아서는 주지만, 갈아주지는 않는다.

해서 방앗간을 찾을 땐 볶아서 갈아주는지 까지를 물어봐야 한다.

 

컴에 검색해보니 여주는 인간에게 다양한 영양을 주고 있어 좋은 건 함께 공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컴 내용을 옮겨도 본다.

 

여주에는 당뇨병 조절, 혈액 순환 및 건강에서 독소 제거를 도우며,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는 등 많은 양의 놀라운 건강상의 이점이 있고 놀라운 건강상의 이점은 여주를 우리 식단의 중요한 부분으로 만들게 된다고 컴((https://jeep903.moneyalarms.com/53))에 있다.

 

부기 제거, 당뇨병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노화 속도 저하, 장 건강증진, 암 예방, 눈 건강증진, 심혈관 질환 예방~~~~ (너무 좋은 거 아냐~~?!!!)

 

여주의 쓴맛으로 부작용과 여주 먹는 방법 등 주의 깊게 확인하기 바란다.

 

 

여주 향으로 갈아 주는 방앗간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