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주촌농협 노래 교실 – ♬살리고(박성은)

건강미인조폭 2024. 8. 9. 20:25

89

수영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3층 강당 노래 교실을 찾았다.

열심히 찾고 싶은데 자꾸 일이 생긴다. 시간을 쪼개며 쓰고 있다.

 

강당에 들어서자 이정선 팀장이 반겨주었다. 반가우면서 미안했다.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많은 회원이 자리를 메꿔야 하는 걸 알기에 미안했다.

 

노래 강사 조부경은 하이톤의 흥분된 상태로 회원들을 맞이했다. 그래서 내가 주인공이 된 듯 더 반가웠다.

 

더운 여름 휴가를 마치고 그곳 피서지에서 한 번쯤을 불렀을 듯한 노래 해변의 여인에 이어 우리도 여행 가자며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르고 아이 어서 운명 같은 여인을 불렀다.

 

노래 가사마다 다 사연이 있어 내 마음을 옮겨놓은 듯하여 노래에 빠지는 것 같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십니까?

*과일 중에 가장 뜨거운 과일은? > (1000도 봉숭아)

*일주일 중에 사채업자는 어느 요일을 좋아할까요? > (수 금일)이라네요.

*수박 한 통에는 삼만, 그럼 두통엔? > (게보린) ㅎㅎㅎ~

 

조 강사는 난센스 퀴즈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

 

일상이 바빴던 나는, 모처럼 찾은 이곳에서 한참을 즐기며 따라부르다 충동적으로 음악에 나를 던졌다.

나도 모르게 흥을 참지 못하고 음악에 몸을 맡기며 음악에 취해 흔들며 노래 교실 회원들의 시선을 받았다. 에고(땀 삐질)~~ 부끄러웠지만~~~~~

음악에 그냥 몸을 맡겼다. 순간 스트레스가 풀려나가는 듯 난 너무너무 행복했다.

 

박우철 세월에 던진 사랑 지나간 노래도 불렀다.

경제도 나라도 가정도 우리도 살려보자며 중학생 트로트 가수 박성은의 살리고~’를 즐겁게 불러댔다.

 

언젠가 추억이 될 오늘도 소중하고 신나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부경 강사님~ 고마워요. 올도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