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상성)는 10월 27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마라톤대회에서 전국 2만여 명의 건각들이 모인 공지천 행사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성대히 펼쳤다.
오늘(10월 27일)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이 되는 날이다. 일요일로 지난 18일 창립기념일 행사를 마치기도 했다.
쌀쌀해진 이른 아침 강원헌혈봉사회에서는 전국 임원들의 이른 새벽부터 공지천에 모인 임원들에게 어묵탕을 끓여 몸을 녹이도록 했다.
서울 중앙헌혈봉사회 김의용 봉사원은 헌혈증서를 50매를 기증 의사를 밝히고 전헌협 이상성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헌협에서는 어제 춘천 명동 헌 집에서도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홍보용 볼펜을 나눠주고 이곳 행사장에서도 헌혈홍보용 볼펜을 나눠주었다.
일산에서 사는 풀코스 42.195m를 달리는 마라토너 한상률 님이 다가왔다. 이분은 춘천마라톤대회에서 2015년 헌혈 100회를 했다고 헌 캠 했던 출입구 쪽에서 처음 만나며 지금까지 춘천마라톤에서 헌혈캠페인 부스를 찾아주시고 있다. 이날도 풀코스 파이팅을 외쳤다.
(한상률 님을 처음 봤던 2015년 10월 24일 당시 https://lks3349.tistory.com/1654)
비가 온다는 예보는 그냥 흐린 날로 마라토너도 달리기에 최적으로 헌혈캠페인을 펼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무대의 개그맨 배동성 진행자는 개인기록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들에게 출발신호를 보내며 달리게 했다.
배동성 진행자는 마라토너들이 저만치 달리고 나면 ‘헌혈은 사랑입니다. 헌혈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과 동참합시다.’ 했다.
오늘도 헌혈홍보를 해주어 헌혈봉사원들은 힘을 내며 영차영차 했다. 정말 감사했고 춘천까지 온 보람도 있었다.
여름 더위가 길고 가을 없이 겨울로 가는 탓인지 노랗고 붉게 물들어야 하는 단풍은 조금씩 자신만의 색깔로 변하려 하고 있었다.
알록달록 가을을 대신하여 형형색색으로 달리는 마라토너들의 복장이 단풍이었다.
12시경 혈액 관리본부 헌혈진흥국의 김봉균 국장과 허준녕 대리가 참석했다.
이상성 회장은 내년 전헌협 20주년 행사에 헌혈증서를 재단에 기부하도록 최대한 모을 수 있도록 지역헌혈봉사회에 협조를 청했으며 오랜 세월 춘천마라톤을 진행하며 강원헌혈봉사회의 노력에 감사하며 다음 연말은 창립 20주년 행사로 춘천마라톤 헌혈캠페인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김 국장은 ‘올해 혈액 수급에 갈등 있었지만 잘 정리했고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품권은 헌혈봉사원을 우선으로 교환하며 노력하고 있다. 환절기에 전국에서 오신 봉사원님들 노력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헌혈봉사회에 애로사항 없도록 해보겠다.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헌혈봉사원들은 잠시 휴식을 가지며 지역별 사진을 찍기도 하며 점심시간을 맞았다.
이날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위해 응원 온 사람들을 포함하면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해본다.
그곳에서 전국 헌혈봉사원들이 함께하며 오직 헌혈인구가 늘어나기만을 기대하며 제주에서 경남, 부산, 전북 등 각 지역에서 헌혈봉사회 임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각 지역으로 돌아갔다.
그날 밤 돌아가는 남부지방은 비를 뿌렸다.
(사진 제공 - 전헌협 / 어대영 사무처장, 박우현 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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