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걷기운동

건강미인조폭 2024. 11. 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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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잔 낮잠 탓인지 무거운 몸을 잠자리에 뉘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연지공원까지 걸었다.

 

헐레벌떡 뛰고, 걷고 제법 많은 사람이 건강을 지키려 나름의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걷기든 뛰기든 목적이 있었던 탓인지, 빈 벤치가 있었지만, 누구도 앉으려 하지 않았다.

 

걷기 적합한 날씨에 조명 아래 나무들도 곱게 가을옷을 갈아입고 밤길 발걸음에 맞춰 춤을 춘다.

 

저녁 9시경, 6천 보를 걷고 등줄기에 흘러내린 땀으로 걸음을 멈추며 밤 운동을 즐기고 돌아왔다.

 

오늘 밤은 잠 좀 푹 잤으면 좋으련만.....

기대하며 이른 잠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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