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 연초부터 포켓볼을 치며 복지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난 봉사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지 않을까, 지난여름에 찾다가 당당히 복지관사무실 노크를 했었다.
직원들의 인사이동으로 누락이 된 듯 연락이 없어 지난주에 다시 사무실 담당자를 찾아 오늘 참여하게 되었다.
복지관 물리치료실 신청받는 자리에서 수요일 오전 09시부터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물리치료는 하루 4번에 나눠 받을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다.
대체로 사전예약이 되어있어 자료만 찾고 물리치료 추가접수 차트정리를 하는 일로 회원(환자) 기록지 찾아 전달하고 물리치료 끝나면 기록지 원위치에 찾아 넣고 새로 찾는 환자에게 어느 부위를 받을지를 묻고 원장님이나 간호사에게 안내하는 역할이다.
봉사원은 오전 9시 의료상담실을 찾아 당일 치료를 받을 회원(환자) 기록지를 시간별대로 찾아 시간 10~20분 전쯤에 물리치료실에 전달하고 끝나기 10분 전쯤에 기록지를 찾아와서 제 자리에 넣어두는 일이다.
물리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회원은 장식장에 회원(환자) 기록지가 있었고 장식장에는 회원(환자) 이름 순서대로 진열되어있었다.
ㄱㄴㄷㄹ~ ㅏㅑㅓㅕ~ 가나다라~ 순으로
복지관의 어르신들이 당료검사, 혈압 체크, 속 쓰림, 배탈 등으로 방문했다.
물론 새로 온 분들은 복지관 회원증 확인하고 원장님께 인계한다.
첫날이라 물리치료실은 가보진 않고 신청만 받았다.
이곳은 원장님과 간호사 1명, 봉사원 1명으로 3명이 활동한다.
원장님과 간호사는 첫날인 나를 따듯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오늘은 선배봉사원님께 배우며 두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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