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올 아침은 남편의 도움으로 조금 이른 시간에 수영장에 도착 되었다.
여전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 일요일과는 다르게 수영장 입구의 꽃들은 꽃피는 날짜를 기억이라도 하듯
거센 바람에도 봄꽃 준비를 마쳤다.
단풍잎은 붉은 옷을 벗고 연두 빛으로 갈아입으며 기지개를 폈고
그 아래 꽃분홍의 철쭉과 노랗고 빨간 튤립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수영을 마친 나는 너무도 예쁘고 탐스러운 아침을 맞으며
내외동 봉사원들과 거리청소에 나서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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