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나누는 정

건강미인조폭 2013. 7. 2. 16:01
71

수영장 형님들과 커피를 나눠 마시며

효정형님이 가져오신 깨떡과 계피 꿀떡으로

휴게실은 수다와 미소로 행복한 아침을 열었다.

 

음식하나라도 있으면 귀찮을 법도 한데

수영장 형님들과 나누려는 싸들고 오시는 형님들의 마음이 고맙다.

 

어느 날은 계란도 삶아오고 어느 날은 우유를 나눠주고

또 다른 날은 옛날과자를 나눠주기도 하는 정 많은 형님들이시다.

 

이날도 효정 형님은 떡은 물론 가위까지 준비해와 먹기 좋게 작게 잘라주셨다.

음식하나라도 이렇게 나눠주려는 형님들이 늘 고맙다

 

형님들~ 모두를 사랑합니데이~~~’

 

스포츠센터 앞 분수는 갈증을 해소시켜주려는 듯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   -   -   -   -   -   -   -    -   -   -   -   -   -   -   - 

 

저녁 7시 아들 녀석 중학교 때 임원엄마들과의 모임을 다녀왔다.

아들을 둔 엄마들이다. 이들과는 15년이 된듯하다. 아들이 결혼을 해 손자도 있기도 하다. 

이들과 역시 즐거운 수다와의 저녁 만찬이었다.

 

 

 

가위를 들고 계시는 효정 형님과 함박웃음에 친구 혜주, 그리고 현수형과 뒷모습의 정희형

 

72세의 옥자 큰형님을 비롯해 순용,순남,화영,수정 형님들~~

 

아들로 인해 이들과의 인연은 15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