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빗길을 가르며

건강미인조폭 2013. 8. 25. 17:40

824

수영을 마치고 친구들과 오랜만에 내린 비를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김해 구석구석 빗길을 달렸다.

 

김해 진례 평지 못을 지나 허름한 동네 입구를 들어서니 이름 모를 넓은 잎들 사이에

그렁그렁 열린 열매들이 촉촉이 비를 맞으며 반짝반짝 윤기를 내며 시원하게 샤워 중이었다.

 

산길 1.5km까지 올라 차를 세워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음악에 취하기도 했다.

비는 너무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혹은 슬프고도 아름답게 내려 주었다.

 

내려오며 친구로부터 상황오리를 대접 받은 뒤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을 찾아 잠시 그림감상을 하기도 했다.

 

 

 

 

헛개나무

?????

 

 

 

 

 

'♣ 취미생활 > ☞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뜬눈으로 지새운 밤  (0) 2013.08.30
영화 '설국열차'  (0) 2013.08.30
주촌 형님 댁 제사  (0) 2013.08.19
다이빙  (0) 2013.07.19
생일파티  (0) 201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