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뜬눈으로 지새운 밤

건강미인조폭 2013. 8. 30. 14:02

8월 29

밤사이 내린 비를 지키기라도 한 듯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일어났어도 아침잠자리가 개운하지 않았다.

 

비는 가랑비로 바뀌어 우산을 쓰지 않고

부스스한 차림으로 지하주차장으로 향해

승용차에 몸을 실어 기대며 수영장을 향했다.

 

수영장에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머리가 띵한 것이 잠시 휴식이 필요해 샤워를 간단히 마치고

실내스케이트장에서 시원하게 속도를 내며 달리는 스케이트 회원의

모습을 관람했다.

 

잠시지만 안정을 취할 수 있었고

한 시간의 수영수업을 마친 친구와 형님들이 휴게실로 모두

각자의 커피 잔을 앞에 놓고 수다로 하루의 문을 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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