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뮤지컬 - 몬테크리스토

건강미인조폭 2013. 9. 13. 23:55

913

오후, 친구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실 쯤 사촌동생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누나~! 잘 계세요~?’ 안부를 물으며

올 저녁 매형과 뮤지컬 보고오세요하며 티켓을 예매해 놓겠다. 했다.

 

관련 된 일을 하기에 동생이 마음을 써준 듯 했다.

 

남편은 전날 밤 잠을 설쳐 피곤하다며 친구들과 가라고 했다.

난 한술 더 떠 4장을 부탁해 저녁에 우리일행들과 함께 관람을 했다.

 

뮤지컬은 밤 10에 끝이 났다.

저녁 7시 입장해 반에 시작하는 걸 보기위해 저녁은 굶은 상태~

간 큰 아지매들의 늦은 식사가 이뤄졌다.

 

공연장내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었기에 무대만 살짝 그리고 포토죤에서~~

 

내 자리는 VIP1B블록 184번 정 가운데 보기 좋은 자리였다

공연 시간은 2시간 30분 오후 7시 반 공연시작 밤 10시 막은 내려졌다.

 

이야기 줄거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이날 몬테크리스토 역은 임태경이 아닌 엄기준 배우였다.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메르세데스는 서로 깊은 사랑을 하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의 행복도 잠시, 그녀를 흠모하는 몬데고와 선장자리를 차지하려는 당글라스야심을 가진 빌포트검사장의 모함과 음모로 에드몬드는 악당들의 음모로 누명을 쓴 체 투옥된다.

악명 높은 이프섬 감옥에서 에드몬드는 14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하며 만난 파리아 신부를 통해 몬테크리스토 섬에 숨겨진 보물에 대해 알게 된다.

 

파리아신부를 통해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땅굴을 파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파리아신부 대신 탈출한 에드몬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복수를 계획한다. 그리고 자기의 인생을 빼앗아 비극으로 몰았던 악당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자신을 모함한 원수들을 차례로 파멸시키며 극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복수는 잔혹해진다.

 

그러나 몬테크리스토는 결국 복수의 끝에서 허무함을 느끼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용서를 배운다. 죽을듯한 증오도 결국에는 다 부질없음을 말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사랑과 우정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를 보여주는 호소력 있는 뮤지컬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웅장함과 화려함을 보며 장면, 장면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든 한밤 추억의 시간이었다.

 

사촌 동생 종규야~ 고맙다. 덕분에 즐밤보냈다.

 

 

 

 

포토존에서 친구와

친정 집안 모임에서 남편과 오빠, 동생, 아들, 조카들 (화살표→티켓준 동생)

내직장 후배와 동생이 2009년 김해 문화의전당을 찾았을 당시 준비 중인 무대 앞에서~

  밤10시 50분 배고픔을 달랬다.

'♣ 취미생활 > ☞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한잔  (0) 2013.09.26
영화 ‘관상’  (0) 2013.09.21
뜬눈으로 지새운 밤  (0) 2013.08.30
영화 '설국열차'  (0) 2013.08.30
빗길을 가르며  (0) 20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