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좋은 글에 의하면 ‘자주 어울려야 안 늙는다.’라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보면 “이 친구 많이 늙었네”라며 속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대도 나보고 그렇게 생각하겠지마는~ 하기야 세월이 흘렀으니 늙는 게 당연하다. ‘너는 어쩜 그대로니’는 인사성 논평이거나, 뭔가 시술로 수작을 한 경우다. 늙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젊게 지내고 밝게 보이며 사는 게 좋지 않겠는가. 오죽했으면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도 하지 않던가. 대개 이런 말 하는 게 노화 신호이긴 하다. 어찌 됐건 오랜만에 본 사람은 늙은 거로 봐서, ‘자주 보면 안 늙는다’라는 명제가 성립될 수 있다. 노화를 연구하는 일본 도쿄대 노화연구소가 도쿄 주변에 사는 65세 이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