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887

김해지구 임원 긴급회의

6월 12일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회장 임태임)는 이날 오후 1시 봉황동 노인급식소에서 단위봉사회장들의 긴급회의를 가졌다.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 19 여파로 봉사활동을 못 하는 상황에 긴급회의만 하고 있다. 이날 각 단위봉사회에 전달되는 희망명패 모금 지원금으로 단위마다 결연세대를 위한 행사로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는 건의 회의 자리었다. 내외동 결연 9세대를 위한 나눔 행사를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나눔 행사를 밀집한 공간에서 밀접한 행동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여, 장유2동 단위봉사회를 제외한 단위봉사회장들은 김해지구 임원에 일임하며 회의를 마쳤다. 이날 김해지구 임원들은 급식소를 찾는 회장들의 체온을 재며 손 소독을 하도록 수고도 해주었다.

결연 반찬전달

6월 5일 난 60대 후반의 할머니와 초등 1학년의 조손가정에 2인 1조로 결연하고 있다. 할머니랑 살던 가정에 코로나 19가 발생한 석 달 넘는 시간에 젊은 새댁이 함께 거주했다. 지난번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물으니 아이의 엄마가 돌아온 것이다. 아이를 낳고 백일쯤, 아이아버지는 유명을 달리해 할머니는 젊은 며느리를 재가시켰다, 고 했었다. 암튼 가정사는 여기까지고 아이에게는 잘된 일이었다. 이날 반찬은 고등어 생선은 찌고 밑반찬용으로 달걀 삶아 껍질 벗겨 다시 물에 간장 넣고 무말랭이용으로 무도 썰어 넣고 건 표고버섯에 마늘과 조림 반찬으로 만들어 전달했다. 아이는 학교에 가고 엄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주차위반 - 함정단속

5월 28일 조손가정 결연세대에 구호품을 전달하며 물품 조사서를 작성하고 내려왔다. 5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았다. 차를 댈 수 있는 곳이 그곳뿐이지만 버스정거장에 주차했기에 분명한 주차위반이다. 버스정거장 한 귀퉁이에 최대한 붙이고 5분 아니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3층을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나를 기다린 것은 ‘과태료부과 대상 차량’이라 쓰인 위반 일명 ‘주차위반 딱지’였다. 비상 깜빡이를 커 놓고 최대한 빨리 내려와 다음 세대로 옮기는 중에 차창에 펄럭이는 작은 종이를 발견했다. 그건 주차위반 용지였다. 난감하고 황당했다. 주차 위반차량을 옮기라는 방송도 없고 내게 전화한 사람도 없었다. 스토커가 붙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바로 말로만 듣던 함정단속에 걸린 듯했다. 코로나 19..

혹서기 재난 취약계층 물품, 안심키드 전달

5월 28일 무더위를 맞아 찾아온 취약계층 무더위 때 구호품이 김해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받았다. 구호 물품은 식염 포도당 3통, 옷에 뿌리면 온도가 낮아지는 쿨~스프레이 1개, 양산 1개, 쿨 토시 1개, 광고지 2장, 고령자 우선으로 마스크 5장이 결연 9세대에 각각 전달되었다. 또, 지난 3일에 대한적십자사에서 기업에서 후원을 받아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동들이 코로나 19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전달되었던 안심 꾸러미는 이날 내외동 단위봉사회(회장 이지연)에 안심 키트 5개로 꾸러미에는 항균 마스크, 손 세정제, 손 소독 물티슈, 건강기능식품, 치약 칫솔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함께 전달되었다.

코디네이터 월보작성

5월 25일 더운 날이다 집에 있는 반찬을 조금씩 용기에 옮겨 담으며 밥을 했다. 점심을 준비하고 창원 경남지사로 향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코로나 19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입구부터 썰렁했다. 손 소독을 마치고 상황실에 도착해 밀린 월보 작성을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참여로 오늘은 김해팀이 작성하는 날, 지경임 직전 경남 홍보국장과 함께 했다. 밀린 월보작성 하며 지경임 형님이 직접 농사지은 상추로 출출한 배 둘레도 채워가며 6시간을 희미해져 가는 눈을 부릅떠 가며 컴퓨터와 함께 했다.

5월 긴급 운영회의

5월 21일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 19로 여파로 봉사활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임원들의 공지사항은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임태임)는 이날 각 단위봉사회의 회장, 총무들에게 긴급호출을 했다. 한자리에 모인 단위 임원들은 ‘드디어 봉사활동을 하려나 봅니다’하며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회의에 들어갔다. 김해지구 총무에 의해 회의는 진행으로 2월 경남지사로부터 표창을 전해 받고도 코로나로 미뤄진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등의 표창 전달식을 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표창/전옥자(장유1동 봉사회 회장), 전국협의회장 표창/이영재(진영읍 봉사회 회장), 경남지사 회장 표창: 이현순(활천동 봉사회 회장) 임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천 마스크 만들기, 약국 마스크판매지원에 수고한 봉사원..

‘슬기로운 학교생활’ 안심키트 구호품(초등부) 전달

5월 19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 안심키트를 지난 13일 1차, 여성 청소년에 이어 이날은 2차로 초등학생용을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로부터 전달받았다. 안심 꾸러미는 항균 마스크, 손 소독 물티슈, 손 세정제, 유산균, 가그린, 칫솔 세트, 파우치, 리플릿 등으로 희망풍차 결연세대 중에 만6세에서 13세의 세대에 지급되어 김해 내외동단위봉사회(회장 이지연)는 3가구에 전달되었다.

결연반찬 만들어 전달

5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로 두 달 넘도록 봉사활동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에 결연세대에 4번째 반찬 전달을 했다. 어제, 남편과 외출을 하며 귀가하던 길에 5일 장이 열린 김해 장에 들려 꽁치, 애호박 무를 구매해왔다.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새벽 5시 30분 잠이 깨인 상태에 음식을 다듬고 조리하기 시작했다. 무 넣고 꽁치 조리고 집에 있는 건 표고버섯을 이용해 애호박표고버섯은 볶고~ 만두를 좋아하는 난 늘 냉동실에 만두가 있다. 우중충해져 가는 이런 날씨는 만두를 쪄서 전달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만두도 한쪽에서 쪘다. 비 오기 전에 전달한다는 예상은 절대적으로 맞지 않았다. 결국, 오후부터 온다는 일기예보가 맞지 않아 비를 맞으며 총무와 결연 9세대에 찐만두, 애호박표고버섯 볶음, 꽁치무조림을 ..

코디네이터 월보작성 활동

5월 15일 하늘은 비를 뿌렸다. 조금 일찍 서둘러 집을 벗어나 비 오는 궂은날 점심을 김밥으로 준비하며 창원으로 향했다. 거친 비는 내 차를 가로막았다. 자동차전용도로를 올라 앞차를 따라 조심히 달려 창원 경남지사에 도착했다. 석 달 만에 만나는 두 명의 창원 봉사원은 반갑게 맞아주었다. 컴퓨터 작업실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봉사원들과 한 칸씩 띄어 앉았다. 내 분량을 받아들고 봉사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입력했다. 2020년 신임 회장/총무들이 코로나 19로 교육을 받지 못해서인지 월보는 약간 엉망으로 다소 시간이 걸렸다. 문제가 있는 곳은 일일이 총무들에게 전화로 확인을 해가며 입력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창원 봉사원은 도시락을 풀었다. 그녀들은 밥과 부침개와 밑반찬을 농사짓는 상추까지 준비해..

‘슬기로운 학교생활’ 안심키트 구호품 전달

5월 13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 안심키트를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로부터 전달받았다. 안심 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기업에서 후원을 받아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동들이 코로나 19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항균 마스크, 손 소독 물티슈, 손 세정제, 레모나s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