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안마 5월 6일 임시공휴일로 수영장도 자유수영하는 날이다. 늦은 밤까지 편집을 했다. 피곤한 몸은 오전 9시에 눈을 뜨게 했다. 오전, 비가 내렸다. 사과 한 개를 먹고 집안정리를 했다. 그것도 잠시 진영을 가야 했다. 매실이 힘없이 떨어져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진영리에서 안마를 마치고 있.. ♣ 여행/☞ 나의 일상 2016.05.06
강~~풍 5월 4일 강한바람은 작은 도시 김해를 뒤흔들고 있었다. 내 작은 차 귀요미도 흔들흔들~ 간판도 이리저리 춤을 추며 떨어질 듯, 말 듯, 곡예를 하고~ 주인에게 버림받은 상자들은 가출의 서러움을 도로를 지나는 차들 앞을 가로막으며 방해하기도 했다. 나무 잎 떨어질까 안간힘 버티며 긴 .. ♣ 여행/☞ 나의 일상 2016.05.04
한잔해요 5월 2일 나는 활동도우미로 시각1급의 장애인 이동도우미를 하고 있다. 얼마 전 이용자는 ‘셈 만난 지, 일 년이 되는 날 숙진 셈하고 술 한잔해요’ 했다. 숙직 셈은 이용자를 1년 전 만나게 해준 셈으로 나와도 친분이 있는 아우다. 술이나 밥을 먹는 건 문제가 안 되지만 이용자의 아내가.. ♣ 여행/☞ 나의 일상 2016.05.03
도토리 묵밥 5월 1일어제 남편과 대전서 만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태우고 서울로 왔었다. 어제 30일은 참 바쁜 하루다. 전국헌혈봉사회 모임장소인 대전충남혈액원까지 남편이 와주셨다. 함께 아들이 있는 연구소에 들렸었다. 연구소 넓은 잔디에는 주말을 이용해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었다. .. ♣ 여행/☞ 나의 일상 2016.05.01
생일상 4월30일 저녁 6시 친정오빠로부터 남편의 생일상을 받기? 위해 친정가족이 모였다. 5남매가 부모님 여의고 어찌어찌 남매들의 사정으로 지금은 셋째오빠와 남동생만이 왕래를 하고 있다. 좀 창피한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5남매 중 가장 싸움을 많이 했던 셋째오빠는 결혼 후 가장 가까운, .. ♣ 여행/☞ 나의 일상 2016.05.01
올케 언니제사 4월 28일 음력 3월은 참 바쁘다. 어찌 보면 좋을 수도 있지만 집안행사가 몰려 있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달이기도하다. 음력 3월 15일 친정 부모님제사, 22일 올케 제사, 25일 남편 생일, 26일 시부모님제사, 그사이에 양력 4월23일이 아들생일~요즘말로 발바닥에 땀 좀 흘리고 다닌다. 우산.. ♣ 여행/☞ 나의 일상 2016.04.29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가려고~? 4월 26일 수영장 휴관 일로 일찍 서둘러 이용자를 만나 대동 경로당을 갔다.이용자의 은행 심부름으로 은행을 찾아 볼일을 보고 차를 빼기위해 주차장에 주차요원에게 주차용지를 건네주었다. 앞차는 구형그랜저 같았다. 주차요원하고 아는 듯 서서 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일을 본 .. ♣ 여행/☞ 나의 일상 2016.04.27
내려오는 길 4월 22일 오전 8시 동생 집을 나섰다.어젯밤 안양 오빠 집에서 제사모시고 영등포역이 가까운 동생 집에서 밤을 보냈다. 아침, 손아래 올케가 해주는 따뜻한 아침상을 받고 출근하는 동생 차에 올라타고 영등포역에 도착되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여수 무궁화기차 탈선사고는 영등포역 .. ♣ 여행/☞ 나의 일상 2016.04.23
친정 가는 기차여행 4월 21일 바람 한 점 없이 흔들림 없이 거센 비가 내렸다. 구포역 가는 길은 비로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친정 부모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오르는 길에 빗속 기차 여행을 할 참이다. 구포역 앞 단골 떡볶이 집을 찾아 원두커피를 마셨다. 그 집엔 볶기 인형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었다. 그 집 .. ♣ 여행/☞ 나의 일상 2016.04.22
발자국 4월 20일최근 들어 조금은 무리한 듯 감기기운으로 피곤한 아침을 맞았다. 홍삼엑기스 한잔에 몸을 기대며 수영장을 찾아 샤워만을 하고 내일 서울 갈 준비에 바빴다. 뚝~딱 마치고 이용자를 만나러 갔다. 이용자를 만나 은행 볼일을 돕고 개인안마를 하는 동안 잠시 짬을 내어 시장을 보기.. ♣ 여행/☞ 나의 일상 20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