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9일 일 년 전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네팔 젊은이를 알게 되었다. 아내도 네팔여성으로 학생비자로 들어와 경제를 배운다 했다. 가혹, 주유 중에 아내의 안부를 묻기도 한다. 2014년 가을, 첫 유산되었을 당시 난 한국식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도록 한 적이 있어 주유할 때면 .. ♣ 여행/☞ 나의 일상 2016.04.19
레이저 분수 쇼 4월 15일 비 오려는 날은 수술 받은 부위들이 내게 통증으로 경계주의보를 내려준다. 무릎부터 허리 어깨까지~~ 언제쯤 개운해 지려나~~ 그럼에도 저녁 시간 연지공원 975m의 테두리 큰 원형을 돌며 걸었다. 8시가 되자 화려한 불빛의 레이저 분수 쇼를 하기 시작했다. 걸을 때마다 양 무릎통.. ♣ 여행/☞ 나의 일상 2016.04.15
투표장 스케치 4월13일20대 총선이 있는 날, 낯설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기위해 오전5시30분 투표장에 도착했다. 참관인들은 투표사무관으로부터 주민증을 확인받고 투표함 이상 유무를 확인 후, 3명의 참관인의 사인을 하고 투표함을 봉쇄했다.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서둘러나 온 듯~ 이른 시간인 5분전 6.. ♣ 여행/☞ 나의 일상 2016.04.14
이용자와 걷기 4월 6일 장애인활동도우미로 일을 하며 안마사로 일하는 시각1급의 장애인을 차량 이동하는 일을 한다. 이용자라고 부르는 안마사는 안마원의 직원으로 출장을 다니며 쪼그리고 앉아 안마를 하기도 하고 개인안마사로 일하기도 한다. 이날 오후 3시반경부터 3시간 쉴 수 있었다. 난 시각장.. ♣ 여행/☞ 나의 일상 2016.04.06
벚꽃눈길 4월 4일 지난 밤 비가 쉬지 않고 내린 듯 바닥을 촉촉이 적셔놓고 미련 남은 듯, 이슬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아파트 단지 벚꽃 잎들은 비로 적셔진 자동차 지붕위에 걸터앉아 꼼짝 않고 차량쥔장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난 피식 웃으며 이용자 집으로 향했다. 장유에서 .. ♣ 여행/☞ 나의 일상 2016.04.04
남편과 10km 데이트 4월 3일 일요일 아침상을 물리며 남편은 이발하러 가신다했다. 그런 남편께 ‘여보 해반천 나랑 돌아요’ 했다. ‘머리 자르러 가려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아직 이발관 안 열었을 겁니다.’하며 걷기 복장을 갖추고 남편과 걷기에 나섰다. 약간에 비를 뿌렸다. 마음먹었을 때 걷자 생.. ♣ 여행/☞ 나의 일상 2016.04.03
벌들의 만찬 3월 24일오늘은 상당히 바빴다. 공원청소활동은 양해를 구하고 눈도장만 찍었다. 결연자는 신장투석환자로 오늘 투석 중이었다. 전화로 안부를 전하며 건강을 묻고 결연자 없는 집을 치우며 반찬을 전달하고 돌아섰다. 이용자 안마사와 일터로 이동했다. 이용자가 안마를 하는 사이 주변.. ♣ 여행/☞ 나의 일상 2016.03.24
동백 꽃 3월 20일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잤다. 남편도 거실서 긴 잠을 자고 있었다. 서둘러 아침식사를 마치고 자유 수영을 갔다. 어린이를 앞세운 가족 단위로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입구에서 골프를 마치고 나오는 회원과 점심을 했다. 부담스런 갈비찜 대접을 받았다. 돌아오는 높은 담에는 노란.. ♣ 여행/☞ 나의 일상 2016.03.20
신고식 3월 15일난 활동도우미로 내 차량으로 이용자의 외출을 돕는다. 이용자는 안마원에 취업한지 한 달이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신고식을 한다고 했다. 그동안 밤을 새며 안마를 하기도 하고 이곳저곳 개인안마를 하며 일을 했던 이용자는 안마원에서 안정적으로 일을 하게 되어 건강도 관리할.. ♣ 여행/☞ 나의 일상 2016.03.15
봉황대 벽화 3월 14일 헌혈봉사원으로부터 봉황대 소식을 듣게 되었다. 봉사활동으로 봉황동을 자주 찾으면서도 귀가 어두웠던 것이다. 봉사원 영희형과 보건소 볼일을 마치고 회현동주민센터로 향했다. 회현동주민센터 주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며 눈으로 벽화를 볼 수 있었다. 깨끗해진 거리는 물.. ♣ 여행/☞ 나의 일상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