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천 걷기 3/13
3월 13일 오전, 봉사활동에 두 군데를 걸어서 활동하고 오후, 남편과 해반천 8,000여 걸음에 하루 총 14,281보를 걸었다. 수영장도 코로나 19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 상태, 수영도 못하고 집에 갇혀 살다시피 한 달여를 보내며 무리하게 걷게 되었다. 해반천을 걷는 시민들도 제법 많았으며 강아지들과 동반한 사람들이 특히 많았다. 초록의 잔디에서 봄나물을 캐는 여인네들도 곳곳에 자리를 차지했다. 걷기를 마치고 미니 김밥에 육개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남편은 친구와 나는 집으로~~ 다리가 뭉치는 듯했지만, 기분은 상쾌한 하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