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621

김해노인종합복지관 당구회 신년시무식

1월 3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 당구회원(회장 김영윤) 130여 명은 2024 청룡 해를 보내고 2025 푸른 뱀의 해를 맞으며 회원 간의 친선 도모를 위한 시무식을 오리고기 음식점에서 가졌다.  김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밝고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해인 만큼 액운을 물리치고 따뜻한 복을 받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늘 밝게 빛나는 태양만 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직전 회장이며 현 고문으로 김병남 님, 조동욱 님, 박성영 님의 건배사 덕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김병남 고문님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라는 건배사에 이어 조동욱 고문님은 ‘당구장에서 회원들을 매일 보기 위해 거의 매일 왔다.’라며 ‘바람이라면 내일도 건강한 회원들을 당구장에서..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청룡아 안녕~~

12월 27일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에 있는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조부경 노래 교실을 운영합니다. 오늘은 시작에 앞서 최종열 조합장은 올해 마지막 수업에 주촌농협 본점 대부계로 승진하여 인사이동 하는 이정선 팀장에 대해 전해주었습니다. 조 강사는 승진 축하의 팡파르를 울리고 이정선 팀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노래 교실회원 아들이 운영하는 주촌 ‘센텀한의원’이 3주년을 맞이한다며 떡과 음료를 제공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조 강사는 2024년 용띠해 마무리 잘하고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고 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며 2024년아 잘 가라 하며 ♬가는세월로 문을 열었습니다. 노래가 좋아 찾은 노래 교실회원들과 ♬노래는 나의 인생으..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2024년 송년회

12월 20일241220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2024년 송년회 주촌 농업협동조합 3층 강당(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에서 ‘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2024년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연말 분위기로 머리에 귀여운 액세서리를 올리고 붉은 티셔츠에 한껏 멋을 부린 130여 명의 회원과 주촌농협 최종열 조합장, 박기형 상임이사, 김창성 상무, 이정선 팀장이 함께했습니다. 몸풀기를 노래하며 조부경 강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왔기에 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건강해서 감사하고 함께 해서 더 행복한 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종열 조합장은 축사에서 ‘세월이 빠른 것 같습니다. 우리 노래 교실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네..

급식 봉사

12월 19일여자들의 재잘거리는 수다는 언제고 즐겁다. 속도 시원하다.오늘이 그런 날이다.복지관의 경로 식당 당번으로 급식 봉사에 참여하며 요리를 마치고 배식 준비까지 하며 잠시 커피타임으로 쉬는 시간이 마련된다. 5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세대가 테이블에 앉아 재잘거림에서 무슨 이야기인들 안 나오겠는가, 그저 커피 마시며 즐겁게 재잘거린다. 오늘은 우리 사랑손 외에 당아모(당당한 아줌마 모임)봉사회와 함께 했다.우린 설거지 조에 투입되었고 오늘따라 식당을 찾는 분이 많은 듯, 설거지가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끝을 낼 수 있었다. 이용객이 아마 500명은 넘는 듯 생각이 든다.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수저 들기가 힘들 정도로 식판을 닦아낸 듯했다.복지관 급식 봉사, 20년..

실버 마스터 반 단체 회식

12월 16일수영장 실버들은 조촐한 연말 행사했다.연말 행사래야 수영강사가 6개월에 한 번씩 바뀌는 관계로 서운함을 달래며 회원들과 밥 먹고 특유의 여자들만의 수다를 갖는 자리다. 새해 1월이 되면 수영강사가 바뀌기에 우리 모두의 귀염둥이 강사에게 난 기념 될만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지난 8월에 단체 회식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기념 액자를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집에서 쓰고 있는 엡손 종합복사기가 고장이 났다. 흑백인쇄만 되고 칼라 색채가 안 되는 것이다.할 수 없이 A/S는 뒤로 미루고 사진관서 3,000원이나 주고 인화를 했다. 사진의 젊은 강사가 그냥 예뻤다. 젊음이 예쁜 것이다. 또한, 예약한 식당은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식당으로 회원들도 원하고 해서 김해 내동에 있..

주촌농협 노래교실- 임영웅 ‘♬사랑의 아픔 딛고’

12월 6일금요일 오전 10시, 김해 선지 지점의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 조부경 노래 교실을 찾아갑니다.3층 노래 교실은 일주일 만에 만난 회원들은 여자들만의 특권인 수다를 노래 교실에서 풀며 떠들썩했습니다. 조 강사는 흥을 더 돋우기 위한 노래세상으로 ♬정이 전부야 ♬두 여인 ♬기타 부기 ♬노랫가락 차차차 ♬그냥 가면 어쩌나? 등의 노래로 우리를 안내하며 여행을 떠났습니다. ♬님과 함께 노래에 맞춘 공식 체조로 스트레칭도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영 노래를 감미롭고 애틋하게 트로트 발라드를 불렀습니다.  귀를 송곳 세운 뒤 흘러나온 곡은 옛 노래 ‘♬ 나그네 설움’으로 미소를 담아가며 불러도 보았습니다. 연말 한 곡이라도 나의 노래를 만들어보라고 부른 지워지지 않는..

물리치료 의료상담실 봉사활동

12월 4일수영장에 들려 샤워만 했다.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내 근육들은 내 마음 같지 않았다.허리통증에 이어 무릎 상태도 말썽을 일으킨다. 어쭙잖게 젊어서 했던 배구가 남긴 허리통증, 다 닳아버린 무릎 연골.날씨가 추워지면 먼저 허리와 무릎이 나댄다.해서 물리치료라 생각하고 20년 넘게 수영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복지관 물리치료실 봉사활동을 가야 하는 날로 20분 후 물에서 빠져나와야 하기에 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복지관으로 향했다. 오늘부터 노인 일자리를 접수하는 날로 복지관도 어수선했다.진료카드를 찾고 물리치료실 가져다주고 찾아오고 정리해서 다시 카드를 넣고 3시간을 마쳤다. 오후 1시 30분 실버 아카데미 수업이 있는 날이기도 했다. 오늘은 진영노인복지관 나만순 관장의 노인 일자리 안..

제삿밥 초대

12월 2일이맘때면 올해 팔순의 수영장 순남 형님이 집안 제사를 모시고 나면 우리를 초대해준다. 오늘이 그날이며 초대받은 게 벌써 몇 해인지 기억도 못 한다.처음엔 서너 번하던 제사를 어느 해부턴가 한 번에 모신다며 이때쯤 우리를 초대해주시곤 했다. 이젠 형님들 연세가 있다 보니 음식을 드시는 것도 전만은 못했다.그래도 제사음식은 나눠 먹는 거라며 순남 형님은 불편한 몸으로 우릴 꼭 불러주시니 늘 감사하게 먹곤 했다. 그렇게 우린 넉살 좋게 제사음식을 얻어먹곤 했다. 하필 아파트에 물이 안 나온다는 안내방송에 순남 형님은 함지박마다 물을 받아두셨다.난 형님들 이야기 나누도록 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설거지를 했다. 다행히 설거지를 다 마치고서야 물은 그쳤다. 옛날 여자들 모두는 만삭인 배 둘레를 소화한다며 ..

김해 강일 병원 건강한 나눔 밥상 후원

11월 29일241129 강일병원 건강한 나눔 밥상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 경로 식당은 따뜻한 나눔 행사가 찾아들었습니다. 하루 전날인 11월 28일 오전, 김해 삼계에 있는 강일 병원 최원석원장과 직원이 복지관을 방문하며 자체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하여 식당 이용객 500여 명의 무료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비빔밥으로 노란 콩나물, 초록 단배추 각각 삶아 가진 양념에 참기름 넣고 붉은빛의 무채도 소금/설탕 송송 뿌려 조물조물 무쳐내고 다진 육 볶아 달걀도 부치고 볶은 붉은 고추장 올려 비비면 꿀맛이 되지요. 요기에 한 수저씩 떠 넣는 밥이 시래기 삶아 된장 살짝 풀어 넣은 시래기 된장국은 소화가 잘되도록 해주었답니다. 후식은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연지공원 걷기

11월 24일 김장이라는 이유로 피곤해서인지 얼굴이 퉁퉁 부었다.집 밖을 나가지 않고 의료기구를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쉼을 가졌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옛날 통닭이 먹고 싶다고 했다.내 모습을 보곤 두말도 하지 않고 재래시장까지 가서 옛날통닭을 사 왔다. 통닭은 맛이 없었다.남편도 맛이 없다고 했지만, 캔맥주에 다리 한쪽을 물었다. 그래도 저녁은 해야지 하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남편은 찬밥 있으면 끓여 먹자 했다. 난 통닭까지 사 온 남편이 미안해서 찬밥을 무채 나물 넣고 참기름에 볶아주었다.남편은 ‘이렇게 먹으면 되지 뭐하러 밥을 해,’ 라고 했다. 저녁을 치우고 또 자리에 눕다가 일어나 연지공원을 돌고 온다고 하고 집을 나섰다.전신이 쑤셔서 온몸운동을 해야 했다. 온몸운동으로 걷기만 한 게 ..